한신평, ㈜GS리테일 기업어음 신용등급 A1으로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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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신평, ㈜GS리테일 기업어음 신용등급 A1으로 평가
  • 오재영 기자
  • 승인 2014.12.27 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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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글로벌뉴스통신] 한국신용평가(www.kisrating.com)는 12월 24일(수) 정기평가를 통해 ㈜GS리테일(이하 ‘동사’)의 기업어음 신용등급을 A1으로 평가하였다. 신용등급 결정의 주요 평가요소 및 구체적 배경은 높은 브랜드인지도에 기반한 우수한 시장 지위,안정적인 이익기반과 현금창출력,우수한 재무융통성,정부규제, 경쟁심화 등으로 인한 실적변동성이다.

1971년 설립된 동사는 2010년 백화점과 대형마트부문을 매각하고 현재 편의점과 SSM사업을 주력사업으로 영위하는 GS그룹의 유통업체이며, ㈜GS가 동사의 최대주주 (65.8%)이다.

동사는 주력사업인 편의점사업(2014년 3분기 누적 매출기준 70%)과 SSM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우수한 브랜드인지도와 고객집객력 등을 바탕으로 편의점 및 SSM 업계 내에서 점포 수 기준 각각 2위(2014년 9월 말 기준 8,174개)와 3위(255개)의 확고한 시장지위를 확보하고 있으며, 풍부한 유동성을 토대로 한 점포 확장을 통해 안정적인 사업기반을 구축하고 있다.

높은 원가율과 임차료 부담으로 유통산업 내에서 편의점과 SSM영업이 상대적으로 저마진 구조이나, 단독가구/핵가족/노인 인구 증가와 근거리/소량 구매패턴 확산으로 수요 측면에서 영위사업에 유리한 환경이 조성되고 있다. 게다가 점포 확장으로 이익기반이 확대되고 규모의 경제효과 및 상품/서비스 개발에 힘입어 점포 효율성도 제고됨에 따라 수익창출력(EBITDA마진율: 5.8% ’11,7.0% ’14.3Q)은 견고하게 유지되고 있다.

점포 확장 관련 투자로 확고한 시장지위 구축은 물론 영업효율성이 제고되어 결과적으로 현금창출력이 향상(EBITDA 2011년 2,300억원 → 2013년 3,471억원)되는 선순환 구조가 정착되고 있다. 특히, 편의점은 우량점포 위주의 전략적 점포개발에 집중함으로써 점포당 매출액과 이익규모가 업태 내 최고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

사업경쟁력 감안 시 현금창출력은 향후 안정적으로 지속될 전망이며, 대부분의 투자자금 소요를 자체적으로 충당하면서 재무구조 또한 우수하게 유지될 것으로 판단된다. 여기에 보유부동산의 높은 자산성 및 우수한 신용도를 바탕으로 양호한 금융시장 접근성도 확보하고 있다.

출점과 관련하여 연간 2,000억원 내외의 투자가 진행되고 있고, 지속 성장을 위한 해외 진출, M&A 등의 대규모 투자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그러나, 우수한 사업경쟁력과 현재의 영업현금창출력 및 보유 현금성자산(2,162억원, ’14.09, 사용제한 제외)을 고려하면 투자가 증가하더라도 재무구조가 저하될 가능성은 제한적인 것으로 평가된다.

한편, 유통업에 대한 정부 규제 정책과 전반적인 소비 부진이 동사 영업실적과 변동성에 미치는 영향은 가변적이나 타 유통업태에 비해서는 그 영향이 상대적으로 크지 않을 것으로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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