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영도구, 지역사회 자살예방 위해 나서 생명존중약국 업무 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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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영도구, 지역사회 자살예방 위해 나서 생명존중약국 업무 협약
  • 이상철 기자
  • 승인 2023.04.28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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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영도구) 생명존중약국 업무 협약
(사진제공:영도구) 생명존중약국 업무 협약

[부산=글로벌뉴스통신] 부산 영도구 보건소(소장 박성률)와 영도구정신건강복지센터(센터장 김호찬)는 지난 4월 25일 관내의 약국 2곳(태광약국, 현대약국)을 추가 지정하여 생명존중약국 사업 찾아가는 업무 협약식을 진행하였다고 28일(금) 밝혔다.

영도구약사회(회장 박선미)에서 생명존중약국 사업 업무협약을 위한 적극적인 홍보로 인해 현재 영도구 내 56개의 약국 중 생명존중약국은 13곳(25%)으로 매년 신규약국 협약을 하며 자살 고위험군 발굴을 위해 힘을 모으고 있다.

생명존중약국 사업에 참여하는 신규약국 약사들은 “평소 자살 예방에 관심이 많아 자발적으로 참여하게 되었으며, 함께 자살예방 사업에 참여하게 되어 뜻깊고 영도구 내 마음이 힘든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라며 사업참여 의사를 밝혔다.

전년도 영도구 생명존중약국 11곳에서 299명의 방문객이 우울증 선별검사(PHQ-9)를 진행했으며, 연락처 기재를 거부한 방문객을 제외한 282명을 대상으로 정신건강복지센터 안내, 일반상담 등 정신건강 서비스가 제공되었다. 약국 내에 비치된 정신건강 검진키트를 통해 누구든지 스스로의 마음 상태를 점검해볼 수 있다.

생명존중약국 사업에 동참을 원하는 약국에서는 영도구정신건강복지센터로 연락하면 된다. 또한 자살 충동이나 우울 등의 정신건강상의 어려움으로 상담을 원할 경우에는 영도구정신건강복지센터 ☎051-404-3379 또는 24시간 자살예방상담전화 ☎1393으로 연락하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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