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이시아=글로벌뉴스통신]제32회 동남아시안게임(SEA GAMES, CAMBODIA 2023)이 캄보디아 프놈펜 모로독 텍코(Morodok Techo National Stadium) 국립경기장 개막식을 시작으로 5월 5일부터 17일까지 일정에 돌입했다. 이번 대회는 캄보디아에서 64년 만에 처음으로 개최하게 되었다.
캄보디아 대회 조직위원회(CAMSOC)는 "Sport: Live in Peace" 모토로 36개 종목에서 579 경기에서 선수와 코치진을 포함하여 10,890 명이 11개 국가에서 참여한다고 밝혔다. 참여 국은 주최국 캄보디아를 비롯해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태국, 베트남, 싱가포르, 필리핀, 라오스, 미얀마, 브루나이, 동티모르이다.
이번 대회는 캄보디아가 모든 선수와 대표단의 식비와 숙박비를 부담하고, 관중에서 무료입장권과 중계 권한을 부여했다며 CAMSOC 상임 부회장인 캄보디아 관광부 장관 Thong Khon은 ”전례 없다“며 관광산업 등 자국의 경제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1959년 태국의 방콕에서 제1회 대회를 시작으로 인도차이나반도 국가 외에 다른 동남아시아 국가들이 참여하여 2년마다 개최하고 있다. 지난 대회는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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