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민회관, 2023 찾아가는 아르코무대예술아카데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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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민회관, 2023 찾아가는 아르코무대예술아카데미
  • 이상철 기자
  • 승인 2023.06.02 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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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홍보마케팅팀) 찾아가는아르코무대예술아카데미
(사진제공:홍보마케팅팀) 찾아가는아르코무대예술아카데미

[부산=글로벌뉴스통신] (재)부산문화회관(대표이사 이정필)과 한국문화예술위원회(위원장 정병국, 이하 ‘예술위’)가 공동 주최하는 ‘2023 찾아가는 아르코무대예술아카데미 CONNECT A.T.P(연결-예술, 기술, 사람)’ (이하 '찾아가는 아르코무대예술아카데미')가 오는 6월 27일부터 30일까지 4일간 부산시민회관 소극장에서 개최된다고 31일(수) 밝혔다.

올해로 2회째를 맞이한 ‘찾아가는 아르코무대예술아카데미’는 그동안 수도권에 집중된 무대예술 교육으로 인해 접근성 문제로 함께하지 못한 전국의 신입 및 예비 문화예술계 종사자들을 위하여 직접 찾아가는 방식으로 만들어진 사업으로, 작년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처음 시행했다. 전년도 사업 시행의 호평에 힘입어 더욱 만족스러운 교육 프로그램으로 개선된 ‘찾아가는 아르코무대예술아카데미’를 올해 처음으로 부산에서 개최된다.

이번 2023년도 ‘찾아가는 아르코무대예술아카데미’는 프로젝트의 주제를 ‘본격 무대예술 직업 탐방 프로젝트–무대크루로 일하기’로 정하고 무대기술분야 구직을 희망하는 예비인력 대상 기초교육과 해당분야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선배 전문가와의 만남을 주선하는 내용으로 총 4일간의 알찬 프로그램으로 구성하였다.

먼저 1일차에는 참가자를 위한 오리엔테이션과 교육생 간 그룹핑 및 네트워킹 행사, 그리고 무대기술 분야별 기초 교육 및 공연 현장 테크쇼(tech show) 또는 관계자 외 출입금지 공간인 무대 뒤를 살펴볼 수 있는 백스테이지 투어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2, 3일차에는 무대예술을 구성하고 있는 무대, 음향, 조명, 영상 분야를 점층적으로 한 단계 더 들여다 볼 수 있는 심화 아카데미로, 각 파트별 우수 강사진이 포진돼 전문 이론 교육을 통해 해당 분야에 대해 더욱 밀접하게 다뤄 줄 예정이다.

프로그램의 대미를 장식할 4일차에는 해당 지역에서 현재 무대예술분야에 종사하고 있는 현업 선배들과 함께 허심탄회하게 이야기를 나눠 볼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 무대예술분야의 직종을 꿈꾸는 이들에게 더할 나위 없이 좋은 경험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이번 4일간의 교육과정을 수료한 예비 크루들은 지역크루인명사전에 등재되어, 해당 지역 공연장 및 예술단체의 무대기술 파트에 배포되며, 향후 지역 예술활동에 크루로 활동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질 예정이다. 크루인명사전은 지역에 무대기술 전문인력 부족 현상을 해소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업데이트 되어 지역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부산의 예술단체나 예술행정가, 무대에 관심 있는 학생 등 누구나 참여 가능하여 무대에 대한 궁금증을 한꺼번에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 ‘찾아가는 아르코무대예술아카데미’는 지역별 100명 정원 참가자를 모집해 운영할 예정이며, 교육 일정은 6월 27일(화)~30일(금)로 현재 참가자 신청을 받고 있다. 참가 신청은 6월 7일 자정까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누리집을 통해 가능하며, 부산 지역을 제외한 지역들의 참가자 모집도 한국문화예술위원회 누리집 및 공식 SNS를 통해 순차적으로 공지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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