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국제철도기술산업전, 차세대 부산형 급행철도 모델 등 최신기술 선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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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국제철도기술산업전, 차세대 부산형 급행철도 모델 등 최신기술 선보여
  • 이상철 기자
  • 승인 2023.06.16 2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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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부산시) 부산국제철도기술산업전 개막식
(사진제공:부산시) 부산국제철도기술산업전 개막식

[부산=글로벌뉴스통신]「2023 부산국제철도기술산업전(RailLog Korea 2023)」이 지난 14일부터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성황리에 개최 중이다고 16일(금) 밝혔다.

세계 4대 철도산업 전문전시회이자 국내 유일 철도 관련 전문전시회로 올해 11회째를 맞이한 이번 행사는 지난 14일 개막해 총 14개국, 120개 사 970개 부스가 참가했다. 부산시와 국가철도공단·한국철도공사(KORAIL)·주식회사 에스알(SR)이 공동주최하고, 벡스코·메쎄프랑크푸르트코리아·한국철도차량산업협회(KORSIA)·한국철도협회가 공동으로 주관하고 있다.

(사진제공:부산시) 부산국제철도기술산업전
(사진제공:부산시) 부산국제철도기술산업전

특히, 이번 전시회에서는 부산시(시장 박형준)가 세계 최초로 도입하는 저탄소 친환경 수소철도 차량인 ‘차세대 부산형 급행철도(BuTX) 모델’을 선보인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 BuTX는 세계박람회의 성공 개최를 이끌어낼 핵심 기반으로, 가덕도신공항에서 2030부산세계박람회 개최지인 북항까지 15분, 해운대 오시리아까지 26분 만에 돌파하는 초고속 열차이다.

(사진제공:부산시) 부산국제철도기술산업전
(사진제공:부산시) 부산국제철도기술산업전

또한, 국가철도공단, 한국철도공사, (주)SR, 부산교통공사 등 철도기관은 물론 현대로템, 우진산전, 다원시스 등 국내외 철도차량 제조사들이 대거 참여하여 최첨단 기술을 선보이고 있다.

이외에도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한 부산홍보관 운영, 다양한 부대행사로 대면 진행하는 수출상담, 최첨단 기술을 엿볼 수 있는 기술 세미나, 철도 공기업·대기업이 함께 진행하는 철도채용설명회 등이 함께 마련돼 철도 관련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즐길 수 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우리나라 철도산업의 기술력을 널리 알리는 자리인 만큼, 성공적인 행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이번 전시회는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은 업계관계자들을 위한 비즈니스 데이로 운영되며, 행사 마지막 날인 17일에는 일반인 관람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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