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양강=글로벌뉴스통신] 2023.07.09(일) 장마비가 많이 내린다는 예보를 듣고도 과감히 집을 나섰다. 오늘은 원시적 자연이 숨쉬는 인제 소양강 상류 빼어난 강변 풍경을 보면서 걷는 힐링 코스로 제격인 소양호 둘레길로 발길을 옮겼다.
원시계곡 아들바위 쯤 왔을 때 세찬 소나기가 내려 우의입고 약 30분 정도 그칠 때 까지 서 있었다. 오르고 내림이 심해 손쉬운 코스는 아니었다. 그러나 멋있는 풍광 으로 즐거운 힐링 산행이었다. 오늘도 많은 야생화들을 만나는 행복을 즐기면서 둘레 길 산행을 했다.
오늘만난 야생화들은 범부채꽃, 초석잠,집신나물, 소나무군락지, 원시계곡, 노랑물봉선 ,동자꽃, 하늘말라리, 꿩의다리, 아들바위, 물레나물열매, 누리장나무, 네발고사리, 달맞 이꽃, 바위취, 노루오줌등이 우리 일행들을 반겼다,
소양강 둘레길은 행안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되어 인제군이 야심차게 만든 걷기길이다 . 길은 전인 미답의 원시림과 강변사이로 나있어 풍광이 빼어나다. 1코스 하늘길 9km, 2코스 내린길 2.1km, 내린길은 하늘길 중 험한 산길 구간을 강변길로 만든 일종의 지름길이다. 따라서 1구간 하늘 길을 걷다가 내린 길로 접어들면 부담없이 걸을 수 가 있는 길이된다.
오늘의 코스는 위령탑-하늘길-성황당-원시계곡-아들바위-칠공주터-소류정-군축교-용소-병풍폭포-전망대-위령탑 이였으며 총거리는 14.5km, 소요시간은 6시간10분, 보수는 약 29,100보로 기록 되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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