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2호선 김포-고양 연장, '기재부 예타 조사 대상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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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2호선 김포-고양 연장, '기재부 예타 조사 대상 결정'!
  • 최광수 기자
  • 승인 2023.07.21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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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5년 개통 목표…독정역~경기 김포·일산 연결
(사진:인천2호선 고양 연장 노선도)
(사진:인천2호선 고양 연장 노선도)

[김포=글로벌뉴스통신]더불어민주당 김포시 갑·을 지역위원회(김주영·박상혁 의원)가 20일(목) 오후 인천 2호선 김포-고양 연장사업이 예비타당성조사 대상 사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기획재정부는 20일 오후 재정사업평가위원회를 열고 수도권 서북부의 한강 북쪽인 경기 고양시와 한강 남쪽인 경기 김포시·인천광역시를 연결하는 인천 2호선 김포·고양 연장사업을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선정했다. 

제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포함된 인천 2호선 김포·고양 연장사업은 인천 서구~김포~고양 일산서구까지 18.5km 구간에 총사업비 2조830억원을 투입해 도시철도를 연장하는 내용이다.

인천 2호선 김포·고양 연장사업은 지난해 10월 경기도에 이어 국토부가 예비타당성조사를 기재부에 요구했으나, 지자체 간 건설비 재원 및 운영비 분담 미논의를 이유로 재정사업평가위 안건에 상정되지 못했다

이에 김주영·박상혁 의원은 추경호 기획재정부 장관 겸 경제부총리와 기재부 차관, 국토부 등을 여러 차례 만나 설득하며 안건 상정과 예타 대상 선정을 촉구해 왔다.

지난 4월에는 ‘서울지하철 5호선 김포 연장 예타 면제 관련 건의서’를 전달하며 인천 2호선 연장사업 예타 대상 사업 선정을 요구했다.

김포는 두량에 불과한 경전철 김포골드라인이 50만에 달하는 김포인구를 수용하면서 안전문제가 사회적 문제로 대두돼, 인천 2호선 연장의 신속 추진 필요성을 지속적으로 제기했다. 

김주영' 박상혁 의원은 “예비타당성조사 통과를 신속하게 마무리 짓고 이후 건설 절차가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국회 국토교통위와 예산결산특별위 등에서 지속 점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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