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글로벌뉴스통신】광주광역시는 자동차산업밸리조성을 위한 정보를 공유하기 위해 1.23일 오전 기아자동차 광주공장 견학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날 견학은 광주자동차산업밸리 조성을 위한 정보 공유의 장으로, 완성차 업체의 생산과정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를 통해 최대 과제인 생산성 증대를 위한 전략 수립과 역량 결집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자동차산업밸리추진위원회, 시의회, 시민단체, 연구기관, 관련기업, 공무원 등 총 1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공장 견학은 제1공장 프레스, 차체, 도장, 조립공장 순서로 90분 간 진행될 예정이다. 기아자동차 광주공장은 평소 일반시민에게도 견학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기아자동차 노동조합의 제안으로 이뤄졌다. 기아차 광주공장 노조는 지난해 9월 광주 자동차산업 육성을 위한 8개항을 제안한 바 있고, 자동차산업밸리조성에 전담 직원을 배치해 광주시와 긴밀한 협조 체계를 구축하는 등 적극 나서고 있다.
앞으로 광주시와 기아자동차 노동조합은 사회 대통합을 통한 새로운 생산 비즈니스 모델 창출로 국가 제조업 르네상스 선도를 위해 협력할 계획이다.
현재 광주시는 자동차산업 집중 육성으로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 국가 제조업 르네상스의 선도를 꿈꾸고 있다. 이를 위해 대통령 공약 사업으로 자동차 국가전용산단 조성, 기업 공동 활용 인프라 조성, 기술개발등과 함께 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한편, 기아자동차 광주공장은 연간 62만대의 완성차 생산능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지난해 53만 8,000대를 생산하여 연간 최대 생산기록을 달성하였다. 3개의 완성차 생산공장을 비롯하여 최첨단 혼류 생산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쏘울, 카렌스, 상용차, 군수차량 등 6종의 다양한 차량을 생산하고 있다.
※ 공장견학을 희망하는 시민은 광주광역시 자동차산업과(062-613-3923)로 문의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