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글로벌뉴스통신]제주도립미술관은 주변 풍경을 잘 반영한 건축 디자인과 제주도 특유의 화산석으로 외관을 마감한 건축물로 알려져 있다.
현재 제주도립미술관에서 진행 중인 전시 "무릉도원보다 지금 삶이 더 다정하도다"는 한국 근현대 역사의 동양화를 소개하며, 우리의 시각으로 동양화를 바라보고 변화를 알아보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제주도립미술관은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에 위치한 미술관으로, 2002년에 개관되어 현재는 20세기 한국 미술의 주요 작품을 전시하고 소장하는 공간으로 운영되고 있다. 5층 규모를 가진 이 미술관은 전시홀, 교육홀, 소장실, 연구실 등을 갖추고 있으며, 주요 전시실인 2층 특별전시실은 국내외 미술계의 주목을 받는 작가들의 작품을 전시하는 공간이다. 또한, 국내 미술계를 이끌어온 작가들의 작품을 소장함으로써 교육과 연구를 위해 활용되고 있다.
제주도립미술관은 미술 전시뿐만 아니라 다양한 예술 활동을 통해 지역 문화예술 발전에도 기여하고 있다. 예술 체험 프로그램, 워크숍, 강좌 등 다양한 문화예술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지역 예술가들과의 협력을 통해 지역 예술 생태계 발전을 도모하고 있다.
제주도립미술관은 또한 제주도의 자연환경과 조화를 이루는 건축물로 알려져 있다. 주변 풍경을 잘 반영한 건축 디자인과 제주도 특유의 화산석으로 외관을 마감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현재 진행 중인 전시인 "무릉도원보다 지금 삶이 더 다정하도다"는 한국 근현대 역사의 숱한 굴곡에서도 다양한 시도와 변화를 거듭하며 이어져온 동양화의 흐름을 소개하는 전시이다. 한국의 전통 동양화는 역사적 변화와 시대적 변모를 겪으며 지금까지 이어져왔다. 19세기 서구 문화의 도입으로 양화의 등장에 대비하기 위해 동양화가 추출되었지만, 이는 현재까지 근·현대성을 반영하지 못했다고 평가받았다. 이에 1980년대 이후 급격히 위축된 동양화에 대한 관심을 불러 일으키고 전통을 환기시키고자 전시를 개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