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글로벌뉴스통신]전라북도 부안군 새만금에서 지난 8월1일부터 12일까지 제25회 새만금 세계잼버리 대회로 11일 (금)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 폐영식이 열렸다.
이날 폐영식에는 한덕수 국무총리와 김현숙 여성가족부 장관·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박보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등 공동조직위원장, 집행위원장인 김관영 전북도지사 , 앤디 채프만 세계스카우트연맹 이사장, 아흐메드 알헨다위 세계스카우트연맹 사무총장, 반기문 명예위원장 등도 참석하였다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의 대미를 장식한 'K팝 슈퍼 라이브' 콘서트는 전 세계 청소년 사이에서 명실공히 '주류'로 떠오른 K팝의 위상을 증명했고 뉴진스, NCT 드림, 아이브, 마마무, 있지(ITZY)등 화려한 K팝 스타들의 무대에 잼버리 스카우트 대원들은 빗속에서도 뜨거운 열띤 떼창뿐 아니라 뜨거운 환호를 보내고 춤을 따라 추며 한국에서의 마지막 공식 행사를 아쉬움과 함께 마무리 하였다.
스카우트 선서는 한국, 아일랜드, 코트디부아르 3개국 스카우트 대표자들이 나섰다. 이후 한국 대원이 차기 세계잼버리 개최국인 폴란드 대원에게 보라색 스카우트 연맹기를 전달했다.
임재연 한국스카우트연맹 게스트서비스부 유스부장은 폐영 선언에서 "우리는 태풍과 곤경한 상황에서도 단합과 단결을 보여주었다. 우리는 모든 일을 함께 겪었고, 여기 다시 모였고, 다시 함께하며 마지막을 멋지게 장식하고 있다"며 "이번 잼버리에 많은 어려움을 기억하겠지만 우리는 그 이상의 것들을 기억할 것이다. 곧 다시 만날 것"을 약속했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대회가 막을 내렸다. 스카우트 대원들은 뜨거운 햇빛 아래에서도 남다른 책임감과 이타심으로 서로를 먼저 챙기면서 어려움을 극복해 갔다"면서 "이러한 스카우트 정신은 세계인의 연대와 협력의 토대가 될 것이다. 우리 정부는 마지막 한 명의 대원이 떠날 때까지 안전을 책임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