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김포시 지역위, “5호선 김포 연장 8월 내 노선 확정"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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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김포시 지역위, “5호선 김포 연장 8월 내 노선 확정"촉구
  • 최광수 기자
  • 승인 2023.08.18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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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의원실)더불어민주당 김포시 갑·을 지역위원회 “5호선 김포 연장 문제 해결과 관련해 윤석열 정부는 신속히 노선 확정 등 결단하라” 촉구
(사진제공:의원실)더불어민주당 김포시 갑·을 지역위원회 “5호선 김포 연장 문제 해결과 관련해 윤석열 정부는 신속히 노선 확정 등 결단하라” 촉구

[국회=글로벌뉴스통신]더불어민주당 김포시 갑·을 지역위원회(이하 민주당)는 8월 18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5호선 연장 사업이 제대로 추진되지 않고 있는 것에 대하여 “5호선 김포 연장 문제 해결과 관련해 윤석열 정부는 신속히 노선 확정 등 결단하라”고 촉구했다.

김주영 의원은 “김포 한강신도시가 입주한 지가 벌써 15년이 지났고, 김포시 인구가 50만을 돌파했다”며 “그런데 김포에 국비가 투입된 지하철이 하나도 없어, 두 량짜리 경전철로 이 50만 인구가 정말 힘들게 출퇴근을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4차 철도망 계획 추가 사업으로 5호선 연장 사업이 발표됐고, 작년 11월 11일 날 서울시와 김포시가 협약을 맺었다”며 “그러나 지금까지 5호선 연장에 대해서 노선이 확정되지 못하고 있어, 정부가 나서서 적극적으로 중재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또한 "정부가 직권중재를 통해 지하철 5호선 김포 연장에 대해서 답을 내놔야 될 것”이라며 “ 5호선 연장 노선 확정을 이번 달 내로 매듭 짓고, 예타 면제에 대해서도 빠른 시일 내에 결정을 내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민주당 김포시 갑'을 지역위는 “지난 2021년 정부는 김포시 갑 김주영 의원, 김포시을 박상혁 의원의 삭발과 서명운동을 포함한 김포시민의 절박한 요구 등으로 ‘5호선 연장 노선’을 제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추가 검토 사업으로 반영시켰다.

또한 “5호선 연장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위해 국회에서는 청와대·국토교통부·기획재정부 ․ 대광위 등 관련 정부 부처·기관 면담을 진행해왔다”, “그런 가운데 3명의 승객이 호흡곤란 증상을 호소하며 쓰러진 지난 4월 11일 이후, 국토교통부 장관을 비롯한 정부여당이 수 차례 김포를 찾으며 안전 대책 마련을 공언했고, 근본 대책인 5호선 김포 연장사업에도 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되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협의 기간이 길어지면서 김포시 국민의힘 정치인들은 사업 추진을 위한 역량을 모으기보다는 갈등과 분열의 정쟁을 일삼으며 오히려 혼란만 가중시키고 있다”고 했다.

또한 “김포시 역시 5호선 유치를 위한 여야 협치의 절실함을 외면하고, 시민의 대표인 시의회가 적법하게 요청한 김포시 제안 노선이 무엇인지에 대해서도 묵묵부답으로 일관하는 등 최악의 밀실 행정으로 인해 오히려 시민들간의 갈등을 초래하고 있다”고 밝혔다.

민주당은 “ 5호선 연장 사업의 문제 해결 방법은 정부가 적극적인 의지와 권한을 최대한 사용하는 것 외에는 없다”고 강조하며 “지자체 간의 갈등을 종식시키기 위해서는 정부가 경제적 타당성과 정책성을 갖춘 합리적 노선안을 서둘러 제시해야 한다”고 강력히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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