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전쟁 영웅 흉상 철거', 철회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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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전쟁 영웅 흉상 철거', 철회 촉구!
  • 최광수 기자
  • 승인 2023.08.25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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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우원식 의원실)육사에 건립된 독립전쟁 영웅 흉상 이전 시도 규탄
(사진:우원식 의원실)육사에 건립된 독립전쟁 영웅 흉상 이전 시도 규탄

[국회=글로벌뉴스통신]우원식 의원은 24일(목).국회 소통관에서 육군사관학교 교정에 세워진 '독립전쟁의 영웅 흉상을 철거'해 독립기념관에 옮겨 전시 또는 보관이 가능한지 육사로부터 검토 요청이 있었다는 사실을 독립기념관 관계자를 통해 확인했다.고 밝혔다.

우 의원은 "이는 국군의 기원인 대한민국 독립전쟁의 역사를 뒤집으려는 매우 심각하고 엄중한 문제이며. 멀쩡하게 세워진 독립전쟁 영웅들의 흉상을 육사 교정에서 철거하고 기념관으로 옮기라는 지시 내용이 사실이라면 철거를 지시한 이유를 국민들께 명명백백하게 밝히고 관련자는 책임져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우 의원은 "헌법은 임시정부의 법통을 계승하며 임시정부의 군제(軍制)가 바로 국군의 역사인 것이다.대한민국 임시정부는 1920년을 ‘독립전쟁 원년의 해’로 선포하고 독립전쟁을 체계적으로 준비하고 지원했다. 2018년 독립전쟁의 주역인 김좌진, 홍범도, 지청천, 이범석 장군과 독립군 양성기관인 신흥무관학교를 세운 이회영 선생 등 다섯 분의 흉상을 육사에 건립한 것은 독립군과 광복군의 정신을 계승해 육군사관학교의 정통성을 세우기 위함이었다.독립전쟁의 영웅 흉상을 철거하고 독립전쟁의 역사를 지우려는 정부의 시도를 당장 멈추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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