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환경감시협회 군포시지부 생태교란식물 제거 활동
상태바
전국환경감시협회 군포시지부 생태교란식물 제거 활동
  • 고재영 기자
  • 승인 2023.08.31 18:2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국환경감시협회 군포시지부, 생태교란식물 제거 활동
전국환경감시협회 군포시지부, 생태교란식물 제거 활동

[군포=글로벌뉴스통신]군포시자원봉사센터(이사장 하은호)에 등록된 봉사단체인 전국환경감시협회 군포시지부(지부장 신창열)에서는 31일(목) 도장터널 부근에서 생태교란식물 제거 자원봉사를 진행 했다.

이날은 유해식물 제거 활동과 더불어 주변 환경 정화활동도 겸하여 건강한 생태계 보존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하고 깨끗한 주변환경을 조성하는 시간을 가졌다.

대부분의 외래 식물은 국내 생태계에 미치는 영향이 미미하지만, 일부 외래 식물은 생물 다양성 감소 및 사회 경제적인 피해를 입히기도 한다. 특히, 생태계교란 식물은 특정 지역에서 생태계의 균형을 교란하거나 교란할 우려가 있는 식물로, 생태계 위해성 평가 과정을 거처 환경부 장관이 지정 · 고시한다. 생태계교란 식물은 외래 식물로 한정하고 있지 않지만, 2020년 현재 16분류군의 생태계교란 식물 중 환삼덩굴을 제외하면 모두 외래 식물이다.

생태계교란 식물로 지정된 외래 식물은 토착종에 비해 번식 능력이 뛰어나고, 환경 내성 범위가 넓어 단기간에 광범위로 퍼져 나간다. 가시박, 단풍잎돼지풀, 양미역취, 서양금혼초, 털물참새피, 영국갯끈풀 등은 토종 식물 군락을 밀어내고 단일 군락을 형성하여 생물 다양성을 감소시키는 주요 요인이 되고 있다. 생태계교란 식물의 번식에 의한 식물 개체군의 급속한 변화는 생태계 먹이 사슬 혼란을 야기하기도 한다. 또한 돼지풀, 환삼덩굴, 단풍잎돼지풀의 꽃가루는 알레르기를 유발하여 국민 건강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며, 목초지와 농경지에 침입하여 농 · 축산업에 피해를 일으키고 있다.

생태계 교란 야생 식물
돼지풀 Ambrosia artemisiaefolia var. elatior (1999년 지정)
단풍잎돼지풀 Ambrosia trifida (19 99년 지정)
서양등골나물 Eupatorium rugosum (2002년 지정)
물참새피 Paspalum distichum (2002년 지정)
털물참새피 Paspalum distichum var. indutum (2002년 지정)
도깨비가지 Solanum carolinense (2002년 지정)
애기수영 Rumex acetosella (2009년 지정)
가시박 Sicyos angulatus (2009년 지정)
서양금혼초 Hypochoeris radicata (2009년 지정)
미국쑥부쟁이 Aster pilosus (2009년 지정)
양미역취 Solidago altissima (2009년 지정)
가시상추 Lactuca scariolia (2012년 지정)
갯줄풀 Spartina alterniflora Lousel (2016년 지정)
영국갯끈풀 Spartina anglica C.E. Hubb (2016년 지정) by MBT for E-Rim
환삼덩굴 Humulus japonicus Siebold & Zucc. (2019년 지정)
마늘냉이 Alliaria petiolata (2020년 지정)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