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조류인플루엔자 인체감염증 주의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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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조류인플루엔자 인체감염증 주의 당부
  • 최희섭 기자
  • 승인 2023.09.05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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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글로벌뉴스통신] 청주시 보건소는 철새 유입시기를 앞두고 조류인플루엔자(AI) 인체감염증 주의 및 예방수칙을 준수할 것을 당부했다.

조류인플루엔자(AI) 인체감염증은 조류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감염된 가금류와의 접촉이나 감염된 조류의 배설·분비물에 오염된 사물과의 접촉을 통해 발생한다. 또한 조류를 직접 만지지 않더라도, 오염된 환경을 통해 AI 바이러스에 감염될 수 있다.

잠복기는 통상 2~7일, 최장 10일이며 주요 증상으로는 발열과 기침, 인후통, 근육통이 있으며 심한 경우 결막염, 호흡기 질환 및 신경학적 증상을 일으키기도 한다. 치료제는 항바이러스제를 사용한다.

아직까지 국내에서 인체감염 발생 사례는 없으나 지난해 11월 경 청주시 관내 여러 가금농가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항원이 검출됐으며 최근 서울 한 동물 보호소 내 고양이가 섭취한 생식사료(오리고기) 내에서도 AI(H5N1) 항원이 확인됐다.

조류인플루엔자(AI) 인체감염증 예방을 위해서는 손 씻기 등 개인위생 수칙 준수와 여행 중 농장 방문 자제 및 동물 접촉하지 않기, 생가금류 시장 방문 자제, 호흡기 증상이 있는 경우 마스크 착용 등 예방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시 관계자는 “조류인플루엔자 인체감염 예방을 위해 가금류 농가와 철새 도래지 방문을 자제하고 올바른 손 씻기 등 개인위생 수칙을 지켜야 한다”고 주의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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