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과학대, 용접기술센터 2023년 로이드선급 인증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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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과학대, 용접기술센터 2023년 로이드선급 인증 획득
  • 김금만 기자
  • 승인 2023.09.07 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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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 울산과학대 조선해양시스템공학과) 용접기술센터
(사진제공: 울산과학대 조선해양시스템공학과) 용접기술센터

[울산=글로벌뉴스통신] 울산과학대학교는 신산업특화선도전문대학지원사업의 국제적 교육과정운영 프로그램을 통해 조선해양 현장 기술의 핵심인재 양성을 위한 용접기술교육센터의 시설과 교육과정에 대하여 로이드선급 인정을획득하였다.

본 센터는 로이드 선급(Lloyd's Register)으로부터 2015년 8월에 국내 최초로 로이드 선급 인정 기술교육센터 인정을 획득하였다.

그 이후 다양한 교육과정에 대하여 인정을 확대해가고 있으며 2020년에는 5년마다 시행하는 재심사를 통과하여 현재 7년간 인정자격을 유지하고 있다.

선급 인정 자격 유지를 위해 매년 시설의 운영관리 및 교육과정 운영에 대하여 심사를 받고 통과해야 한다.

올해는 2단계 3차년도 심사를 통과하여 인정을 획득하게 되었다.

현재 운영 중인 로이드 인정 교육과정은 2015년부터 운영해 오는 Professional Welding Course, Specialist Welding Course와 2020년에 추가하여 운영해 오고 있는 Professional Piping Fabrication Course 등 3가지 과정이다.

이들 과정은 현장에서 요구하는 국가자격증 및 선급 자격과정과 연계되어 성공적으로 운영해 오고 있다.

로이드 선급은 1760년 영국에서 설립돼 260년이 넘는 오랜 역사와 전통을 지닌 세계 최초인 동시에 세계 최대 선급협회로, 세계 선박과 일반산업, 철도 등에 이르기까지 설계인증·검사·안전·신뢰성 기술 평가와 관련한 업무를 하고 있으며, 세계 선급협회 가운데 최고의 명성을 자랑하고 있다.

울산과학대학교 신산업특화사업단 홍진숙 단장은 “스마트·친환경 선박 분야 신산업특화사업을 성공적으로 운영하면서 조선해양 현장에서 요구하는 실무기술 능력을 갖춘 인재 양성을 공급하기 위해서 노력할 것이다”며, “스마트·친환경 선박 산업의 현장 기술 분야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하는 인재 배출의 메카가 되기 위해 미래 핵심 기술분야 인재 양성 과정과 인프라를 구축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로이드 선급 인정 울산과학대학교 용접기술교육센터를 운영하는 조선해양시스템공학과는 ㈜현대미포조선과 협약을 통하여 스마트 · 친환경 선박분야 인력양성을 위하여 상호 협력하고 있다.

조선해양공학과 재학생이 현대미포조선의 현장 기술분야 취업을 위하여 양기관이 공동으로 현장 맞춤형 취업 연계 교육 과정과 인프라 구축 계획을 수립했다.

주요 인력양성 직무는 미래 핵심 기술분야로 선정된 선박생산 자동화를 위한 용접로봇운용기술, 스마트정도관리기술 및 스마트커미셔닝기술 분야이다.

과정 운영을 위해 필요한 교육과정과 현장과 동일한 환경을 구축하여 교육효과를 제고하고 교육 수료 후 현장 투입이 가능하도록 추진하고있다.

또한, 조선해양시스템공학과는 선박의 건조 및 운영에서 요구하는 인공지능, 빅데이타, IoT, 정보통신 등 4차산업 기술을 접목한 교육과정을 용접기술교육센터에 접목하여 이론과 실무가 겸비된 인재를 양성할 계획이다.

이런 이유로 재학생은 미래의 스마트조선소에서 요구하는 인재로 성장할 뿐만아니라 화학공업산업, 정유산업, 반도체산업 및 자동차산업에서 요구하는 스마트기술을 적용할 수 있는 인재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한다.

따라서, 졸업 후에는 HD현대중공업, 현대미포조선, 삼성중공업, 한화조선해양 및 현대이엔티 등의 조선해양분야 대표기업에서 우선 취업할 수 있다.

또한, 조선해양산업의 융복합 시스템 분야의 성장에 따라 SK이노베이션, LG화학, 삼성 SDS 등 시스템 산업 분야에도 취업역량을 보유하게 되어 취업의 폭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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