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글로벌뉴스통신] 음성군(군수 조병옥)은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2023년 농촌공간정비사업’ 공모에 선정돼 총 180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사업에 선정된 금왕읍 무극리 일원은 음성군에서 유일하게 주거지역 내 화학 공장이 위치해 공간의 재구조화가 필요한 실정이었다.
이에 군은 무극지구가 농촌공간정비사업 지원 자격과 요건에 부합하는 것으로 판단하고, 주민설명회와 실무추진회의 등 주민 의견수렴을 통해 지역에 실제로 필요한 사업을 도출해 사업계획을 수립했다.
사업비는 5년간 180억 원이 지원되며 유해시설 정비 부지에는 ▲공공산후조리원 ▲육아돌봄센터 ▲어린이건강체험관 등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해 생활 편익증진시설 복합화 사업을 연계한 기반시설 조성으로 공공보육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이번 공모 선정으로 화학 공장의 유해물질 누출 및 화재 등 잠재적 위험으로부터 주민들의 안전을 지키고, 임신·출산·산후조리·돌봄·보육 등 통합 서비스를 구축해 정주 만족도 향상과 저출산 극복을 위해 노력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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