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의회 오강현 부의장, "김병수 김포시장 ‘무소통’, ‘비공개’로 시민 홀대" 지적
상태바
김포시의회 오강현 부의장, "김병수 김포시장 ‘무소통’, ‘비공개’로 시민 홀대" 지적
  • 최광수 기자
  • 승인 2023.09.15 15:3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제공:오강현 부의장)김포시의회 오강현 부의장 5분 발언
(사진제공:오강현 부의장)김포시의회 오강현 부의장 5분 발언

[김포=글로벌뉴스통신]  오강현 김포시의회 부의장은15일(금) 오전 김포시의회 제227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 발언에서 5호선 김포연장이 51만 김포시민의 한마음 한뜻이라고 했다.

오 부의장은 "시민의 대의기관이며 집행부의 견제 기관인 김포시의회가, 김포시의 최대 현안인 서울5호선 연장노선에 대해 어느 하나 정확히 아는 것이 없고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 선출직 의원 중 누구 하나 바로 말해 줄 수 있는 의원 하나 없다는 것이 부끄럽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3월, 「김포시 광역철도 타당성조사 및 전략계획수립 연구용역」에 대해 설명을 요청하는 시의회를 무시하는 김포시 집행부 ‘불통행정’을 시작으로 ‘서울5호선 김포·검단 연장’과 관련해 김병수 시장은 묵묵부답으로 일관하였다, 또한 지난달 대광위의 노선안 발표가 연기되는 과정에서도 지금까지 의회에 어떠한 경과보고도 시의 공식적인 입장을 발표한 적도 없다.

오 부의장은, "김병수 시장이 계속해서 ‘무(無)소통’, ‘비(非)공개’로 일관하며 시의회는 물론 51만 김포시민을 홀대하고 경시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런 상황들이 5호선 연장노선에 대해 김포시(안)과 인천시(안) 중 어느 노선이 선택되느냐라는 매우 중차대하고, 김포,검단시민들 간 입장이 첨예하게 대치하고 있는 가운데 51만 김포시민들이 답답해한다.고 하였다.

김 시장은 "서울5호선 연장노선이 어떻게 되는 것인지 일언반구의 직접적인 언급도 없기에 장내에 떠도는 불확실한 소문들이 사실인 양 믿고 각자의 처지에서 유리하게 진행되기를 희망하면서도 김병수 시장의 불통과 불확실성 속에서 지역주민들 간 갈등은 심화되고, 근거없는 불안감과 실망감이 나오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김 시장은 후보 시절 서울5호선 연장을 공약으로 ‘김포경찰서역’을 포함한 노선(안)을 51만 김포시민들에게 약속하였다. 

“김 시장이 공약으로 내걸었던 ‘방화역~고촌역~풍무역~검단역~김포경찰서역~장기역~통진역’이렇게 제시한 공약이 현재 ‘김포시(안)’이라고 생각하면 되겠냐/"고 오강현 부의장은 되물었다. 

오 부의장은 "51만 김포시민들이 염원하고 기다리는 ‘서울5호선 김포연장’ 앞에 의회가 김포시와 원팀으로 똘똘 뭉쳐서 ‘김포시(안)’ 확정을 위해 적극적으로 나설 수 있도록 김병수 시장은 민주적인 절차와 소통을 잘 지켜주길 바란다."며 발언을 마무리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