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글로벌뉴스통신]2023.09.17(일) 오락가락하는 비 예보 가 산행을 망 서리게 했으나 폭염도 사라진 가을 날씨로 오지 산행을 하고 싶어 집을 나섰다. 오늘은 멀리 인제군 전방 기린면에 있는 심마니나 다닌다는 오지 능선 길로 떠났다. 길이 있다가 없고 했다.
오지산 야생화를 기대했는데 야생화는 별로 보지못하고 야생버섯은 여기저기 버섯 전시장 같았다. 진동리 상지천 고개에서 출발하여 남쪽 능선따라 803.9m봉, 847m봉 에서 불당 임명골 사이로 이어지는 오지능선을 타고 임명골로 하산 했다.
내가 만난 아름다운 가을 야생화 및 숫한 버섯들~~,등갈색송편버섯, 광대버섯, 장미 무당버섯, 껄껄이그물버섯, 미국쑥부쟁이,갓버섯, 흰돌기광대버섯, 싸리버섯, 말불버섯 , 달걀버섯, 배털젖버섯, 송편버섯. 젖버섯, 노란버섯, 미역취, 풀색무당버섯, 며느리 밥풀, 목이버섯, 새잣버섯,장미무당버섯, 갓버섯, 밀꽃버섯, 젖버섯, 등등 버섯천국을 다녀온 느낌이 들었다.
오늘의 주행코스는 진동리 지천고개-803.9m봉-847m봉-불당골계곡-하산코스이였고 지나가는 비를 맞았지만 해 냈다는 성취감에 오지산의 기를 한껏 받고 즐거운 힐링 산행을 하고 돌아왔다.오늘의 종주거리는 9.5km, 주행시간은 5시간, 총보행수는 약 21,300보로 기록되어 졌다.
저작권자 © 글로벌뉴스통신GNA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