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글로벌뉴스통신]김진표 국회의장은 19일 오후 국회 사랑재에서 '한-중앙아시아 국회의장회의'에 참석한 5개국 대표단을 초청해 만찬을 함께 했다.
올해 처음 개최된 '한-중앙아시아 국회의장회의'가 향후에도 경제협력뿐만 아니라 문화 교류의 장이 되어야 한다는 김 의장의 의지를 반영해, 이번 만찬은 ‘추석’을 앞두고 중앙아시아 각국의 대표단이 한국의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
공식 만찬에서 김 의장은 환영사를 통해 “본인이 지난 4월 중앙아 5개국 대사와의 만찬 자리에서 처음 국회의장회의 개최를 제안한 지 반년도 되지 않아 첫 회의를 열 수 있게 된 것은 오랜 기간 쌓아온 한국과 중앙아시아 5개국의 우정과 의장님들의 아낌없는 성원 덕분”이라며 “오늘 회의에서 제시된 소중한 비전은 한-중앙아시아가 새로운 30년을 맞이하는 우호 협력의 길을 열어가는 이정표가 될 것”이라 말했다.
이날 만찬에는 중앙아시아 측에서 예를란 자카노비치 코샤노프 카자흐스탄 하원의장, 누를란베크 샤키예프 키르기스스탄 국회의장, 마흐맛토이르 조키르조다 타지키스탄 하원의장, 뒤냐고젤 굴마노바 투르크메니스탄 국회의장, 탄질라 나르바예바 우즈베키스탄 상원의장 등 5명의 의장과 21명의 국회의원 및 5명의 대사 등 총 3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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