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글로벌뉴스통신] 고용노동부(장관 이정식)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사장 직무대리 김영중)은 9월 25일부터 9월 26일까지 양일간 서울 강남구 코엑스 1층 그랜드볼룸에서 'AI시대, 인적자원개발로 주도하라'라는 주제로 '제17회 인적자원개발 컨퍼런스' 첫날 행사를 개최했다.
권태성 고용노동부 직업능력정책국장은 "인적자원개발 컨퍼런스는 AI시대 인적자원과 관련된 다양한 지식 및 정보교환의 장이 될 것"이라며 "정부도 시대 변화에 따라 기업이 인적자원개발에 적극 나설 수 있도록 규제를 혁신하여 기업훈련의 자율성을 높이고, 신기술이 포함된 중소기업의 맞춤형 훈련을 확대해 생산성 향상을 지속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영중 한국산업인력공단 이사장 직무대리는 개회사를 통해 "인적자원개발에 대한 관심과 투자를 아끼지 않는다면 AI 시대를 주도하는 미래 인재로 성장할 것이며, 공단은 기업과 근로자의 성장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콘퍼런스는 국내·외 인적자원개발 분야 전문가가 한자리에 모여 인적자원개발 및 관리(HRD‧HRM) 분야의 최신 흐름과 우수사례를 공유하는 자리로 3개 분야 18개의 강연 및 포럼이 펼쳐진다.
기조 강연자로는 김대식 카이스트 교수, 김경일 아주대학교 교수, 김윤영 서울대학교 교수, 박준영 변호사 등이다.
첫날인 9월 25일(월) 뇌과학 권위자 김대식 카이스트 교수가 ‘생성형 인공지능 시대의 인류: 기회와 리스크’라는 주제로 인류가 생성형 인공지능과 공존하고 이를 활용하여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청사진을 제시했다.
둘째 날인 9월 26일(화)은 국내 최고 인지심리학자 아주대학교 김경일 교수와 계산공학의 노벨상으로 불리는 일본계산과학공학회 대상을 수상한 서울대학교 김윤영 석좌교수가 ‘AI 시대, 인적자원개발로 주도하라: AI 시대, 위기인가 기회인가?’란 주제로 AI가 대체할 수 없는 인재상에 대해 논의한다.
이어 재심 전문 박준영 변호사가 ‘우리들의 변호사, 희망을 말하다’라는 주제로 AI가 아닌 사람만이 할 수 있는 변호 사례를 통해 ‘인적자원’의 중요성을 일깨워준다.
올해는 주입방식의 강연에서 벗어나 포럼이나 대담 형태의 프로그램을 확대했고, 참관객이 직접 체험 및 소통할 수 있는 HRD클리닉 상담소, 신기술관, 각종 체험 및 이벤트존이 다양하게 마련되어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사람은 홈페이지(https://hrd4u.or.kr) 및 현장에서 신청하면 참여할 수 있으며 '한국 잡월드' 체험 할인권도 제공한다.
한편, 9월 25일(월) ‘대한민국 숙련기술의 미래’라는 주제로 개최된 숙련기술 포럼은 한국직업능력연구원 고혜원 선임연구위원의 발제로 패널은 한성대 박영범 명예교수, 고용노동부 직업능력평가과 김동욱 과장, 우송정보대 엄준철 부총장, 한국공학대 최정훈 교수, (사)대한민국숙련기술인총연합회 배명직 회장, (사)대한민국명장회 서완석 회장이 참여하여 9월 9일이 ‘숙련기술인의 날’로 제정됨에 따라, 숙련기술인 장려 정책 발전 방향, 숙련기술 동향, 4차 사업혁명 및 AI 시대에 대응한 숙련기술인의 미래에 대해 논의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