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글로벌뉴스통신]서울시는 10월 28일(토) 오전 11시~오후 5시 서울어린이대공원 정문 열린광장에서 <서울에서 만나는 세계여행 ‘미지, 세계와의 만남’>이 열린다고 밝혔다.
청소년들이 아시아의 인도네시아ㆍ미얀마, 아프리카 부르키나파소ㆍ코트디부아르, 유럽 튀르키예ㆍ리투아니아 등 6개 대륙, 20여 개국의 전통 놀이와 옷, 먹거리 등을 만나보며 문화적 다양성을 키우는 축제가 마련된다.
이번 행사는 서울시와 대산문화재단이 주최하고, 서울시립청소년문화교류센터(이하 미지센터)가 주관하여 열린다.
이번 축제를 주관하는 ‘미지센터’는 시가 설립하고 대산문화재단이 수탁 운영하는 청소년 특화시설로 다문화․세계화 시대를 살아가는 청소년들이 인문적 소양과 상생의 지혜를 갖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문화 다양성 및 국제이해 교육, 청소년 참여 프로그램 등을 제공하고 있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되는 ‘서울에서 만나는 세계여행’ 축제에서는 ▲아시아 ▲아프리카 ▲유럽 ▲남아메리카 ▲북아메리카 ▲오세아니아, 6개 대륙의 20여 개 나라의 전통 놀이, 의복, 먹거리, 음악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한국 전통 사자놀이 체험을 비롯해 부르키나파소 출신 악기장인과 함께하는 아프리카 전통악기 연주, 애니메이션 코코를 연상시키는 멕시코 전통축제 ‘죽은 자들의 날’ 페이스페인팅, 이탈리아 파스타 활용 공예, 튀르키예 전통의상 체험, 인도 헤나 그리기, 미국 프리스비 원반던지기, 리투아니아 축제가면 그리기 등이 진행된다.
또한, 각국의 문화공연도 진행된다. 오전 11시 15분 브라질 바투카다 음악동아리가 진행하는 퍼커션 공연을 시작으로, 오후 2시 30분에는 한국 전통 사자놀이 공연이, 오후 4시 30분에는 서아프리카 부르키나파소에서 온 전통악기 연주자 아미두 발라니의 전통음악 공연이 진행된다.
구종원 서울시 평생교육국장은 “올해에도 작년과 마찬가지로 다양한 국가가 참여해 풍성한 볼거리를 선보일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번 축제를 통해 청소년들이 해외에 나가지 않더라도 세계 여러 나라의 문화를 쉽고 재미있게 경험하고, 문화적 다양성에 공감하는 세계시민으로 성장하는 발판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서울에서 만나는 세계여행 ‘미지, 세계와의 만남’>에 대한 자세한 행사 정보는 미지센터 누리집(www.mizy.net)에서 확인 가능하며, 관련 문의는 전화(070-4667-3780)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