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글로벌뉴스통신] 음성군(군수 조병옥)은 경제활동으로 수익을 창출하고 세금을 체납한 후 관외로 이전한 고액 체납자를 대상으로 가택수색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상상대로 체납징수 기동팀 4명은 지난 25일(수) 불시에 체납자 집에 출동해, 현장에서 현금과 외화 등 1천700여만 원에 달하는 지방세 징수 실적을 거뒀다.
특히 기동팀은 관내에서 사업장을 운영하다가 폐업하고 인천광역시로 이전한 A사업자에 대해서는 체납액 780만 원 전액을 징수했다.
이러한 실적은 직원으로 구성된 음성군 상상대로 체납징수 기동팀 전원이 고질적인 고액 체납자에 대한 철저한 사전 조사 및 탐문을 진행한 끝에 이뤄낸 성과다.
군은 지방세를 고질적으로 체납한 관외 거주자의 가택수색을 이어갈 예정이며, 관외 체납액이 정리되는 데로, 바로 관내 체납자에 대해서도 가택수색을 강력히 추진해 현금, 귀금속, 명품 가방, 시계 등 동산을 압류해 체납세금 징수에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김재만 세정과장은 “고액·상습 체납자는 가택 수색 뿐만 아니라 2022년부터 시행된 「고액·상습체납자의 감치」 규정에 따라 30일의 범위에서 감치에 처해질 수 있다.”며, “체납자들은 불이익을 당하지 않도록 체납된 지방세를 납부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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