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글로벌뉴스통신]군포의왕교육지원청은 지난 2일(목) 저녁, 의왕덕성초등학교(학교장 최승이) 체육관에서 교직원, 학부모, 학생 그리고 이웃 학교와 의왕시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오케스트라 공연이 열렸다.
이번 공연은 늘봄학교 홍보의 일환으로 군포의왕교육지원청이 주관하여, 늘봄학교 소개와 함께 성정현 군포의왕교육청 교육장의 인사말에 이어 경기도교원심포니오케스트라의 공연이 펼쳐졌다.
경기교원심포니오케스트라는 군포의왕교육지원청 안종희 장학사가 지휘를 맡고 있으며 경기도에 근무하는 유․초․중․고 교직원 및 교육전문직원으로 구성된 예술단체로서 악기 연주에 대한 재능과 열정을 가지고 다양한 음악활동을 통하여 교직원의 음악적인 소양과 풍부한 예술적 감수성 및 힐링, 문화예술교육 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다.
그동안 많은 공연을 통하여 재능기부를 하고 있으며, 깊어 가는 가을 저녁에 어울리는 가곡·오페라·실내악·실용 음악 등 다채롭고 귀에 익은 곡을 재미있는 에니메이션이나 영화와 동시에 볼 수 있도록 영상을 제공하여 체육관을 가득 메운 교직원, 학부모, 학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행사에 참석한 한 학부모는 “지역사회에서 품격있는 공연을 볼 수 있어 매우 신선했고, 아이와 함께 할 수 있는 문화공연을 접할 수 있어서 감사하다”고 하였으며, 한 학생은 “음악시간에 영상으로만 보던 오케스트라 공연을 눈으로 직접 보게 되어 감동이 두배였고 특히 만화영화를 영상으로 보여줘서 더 집중해서 듣고 볼 수 있었다”고 하여 학부모, 학생 모두 만족하는 행사였다.
저녁시간을 감안하여 저녁돌봄데이 취지에 맞게 간식을 제공하고 행사에 참여한 가족에게 소정의 선물을 증정하는 등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의왕덕성초 최승이 교장은 “이번 찾아가는 공연으로 우리 학생들이 문화 향유에서 그치지 않고 악기와 음악을 배우고 싶은 새로운 동기가 부여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