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 기술기반 여성기업 축제 '여성벤처주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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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벤처기업부, 기술기반 여성기업 축제 '여성벤처주간' 개최
  • 안청헌 기자
  • 승인 2023.11.13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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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글로벌뉴스통신]중소벤처기업부와 한국여성벤처협회(회장 윤미옥)는 13일(월) 서초구 엘타워에서 ‘2023 여성벤처주간 개막식’을 개최했다. 

(사진제공: 중기부) '여성벤처 주간 행사' 개막
(사진제공: 중기부) '여성벤처 주간 행사' 개막

올해로 네 번째인 여성벤처 주간행사(11월 13일~17일)는 우수 기업을 발굴하고 시상하여 여성벤처기업의 위상을 제고하기 위한 행사이다.

특별히 올해 최초로 대통령 표창이 신설되었으며, ‘열교환기 및 자동차 배터리 가스켓’을 생산․수출하는 ‘㈜바이저 송미란 대표’에게 수여됐다.

개막식에는 여성기업인과 미래세대인 여학생 등 200명이 참석해 2007년 전체 벤처기업의 3.6%였던 여성벤처기업이 2023년 11.9%까지 증가한 것에 의미를 부여하고 이러한 상승세를 이어가자는 결의를 다졌다.

이어서 정책간담회 및 혁신성장포럼 등을 통해 우리나라 최초로 여성이 대표인 유니콘 기업이 된 ㈜컬리(김슬아 대표, 프리IPO에서 기업가치 4조원 인정)와 실리콘밸리 투자사로부터 453억을 유치한 ㈜에잇퍼센트(이효진 대표, 시사저널 차세대 리더 100 선정))와 같은 혁신형 여성기업이 계속적으로 탄생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규제개선, 정책지원 방안 등을 논의하였다.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축사에서 “대기업·남성 중심의 성장에 더해 중소·벤처기업과 여성이라는 새로운 성장엔진을 가동해야 글로벌 시장에서 한국경제의 미래가 있다고 생각한다”며, “프랑스의 WILLA, 미국의 Women’s Startup Lab을 벤치마킹한 여성벤처 전용 민간 액셀러레이터 육성 등을 통해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잠재력을 갖춘 여성유니콘 기업을 지속적으로 배출하겠다”고 말했다.

해외 사례 WILLA(프랑스, 파리)는 창업초기 단계 여성 스타트업만을 위한 인큐베이터 프로그램으로 12개월간 진행되면 공공기금에서 비용 지원하고, 미국의 Women’s Startup Lab(미국, 캘리포니아)는 실리콘밸리 소재 여성특화 액셀러레이터로 새계 최대 규모 여성 피치 온라인 이벤트(WISE24) 개최한 사례이다.

한편, 중소벤처기업부는 그동안 3조 3천억원 규모의 여성기업 전용 특별보증(여성기업 확인서 발급 또는 여성CEO 기업에게 보증료 0.2%p 감면, 보증비율 95% 우대하여 2018∼2023년, 3조 2,917억원 보증)을 지원하고, 모태펀드 출자를 통해 2,160억원 규모의 여성전용 벤처펀드(여성이 최대주주 또는 CEO, 여성임원이 40% 이상인 벤처기업에 약정총액 60%이상 투자하여 2005∼2023년 간 1,130억원 출자해 11개 펀드 2,160억원 결성)를 조성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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