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성백제박물관,일본카시하라연구소 '문화유산 고고학ㆍ고대사 교류' 협약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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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성백제박물관,일본카시하라연구소 '문화유산 고고학ㆍ고대사 교류' 협약체결
  • 안청헌 기자
  • 승인 2023.11.26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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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글로벌뉴스통신]한성백제박물관(관장 김지연)은 일본 나라현립 카시하라 고고학연구소(소장 靑柳 正規/아오야기 마사노리)와 지난 20일(월) 한성백제박물관에서 ‘문화유산 및 고고학ㆍ고대사 분야 교류 협력’을 위해 업무 약정(MOU)을 체결하였다고 밝혔다. 

((사진제공: 서울시)'문화유산 및 고고학ㆍ고대사 분야 교류 협력'  협약식 
((사진제공: 서울시)'문화유산 및 고고학ㆍ고대사 분야 교류 협력'  협약식 

일본 나라현립 카시하라 고고학연구소는 1938년에 개소한 이래, 일본 고분시대의 대형 무덤과 아스카시대의 고대 도시 유적 등을 직접 조사하고 연구하는 일본 대표 발굴조사기관으로 부속박물관도 운영하고 있다.

한성백제박물관은 카시하라 고고학연구소와 2022년 11월부터 업무협의를 시작하여, 한일 양국의 문화유산 및 고고학 ·고대사 분야의 학술교류와 공동 연구를 진전시키기 위한 다양한 협력방안을 논의하였다. 이번에 업무협의 내용을 약정안에 정리하여 1년 만에 업무협약을 체결하게 되었다. 

약정의 주요 내용은 ▲ 양 기관 소속 직원의 인적 교류, ▲ 소장품 대여, 자료 제공, 전시회 개최, ▲ 공동 조사연구, ▲ 학술 세미나,강연회 개최 ▲ 학술보고서ㆍ전시도록 등 간행물 상호 교환 등이다.
 
김지연 한성백제박물관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일본 고분과 아스카, 나라 등 고대 도성 유적 연구에 앞장선 나라현립 카시하라 고고학연구소와 교류하여 백제와 왜의 관계를 규명하고 고대 도시의 연구성과를 공유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기대한다”라며, “앞으로 한성백제박물관은 일본을 비롯한 외국 전문기관과 협업하여 동아시아 나아가 유라시아 대륙 고대 역사 도시의 역사·문화를 소개하는 특별전시회와 공동 연구를 적극적으로 추진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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