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아당뇨인협회, 행정안전부와 미국연방 동부지역 정책, 의료 연수 완료
상태바
한국소아당뇨인협회, 행정안전부와 미국연방 동부지역 정책, 의료 연수 완료
  • 고재영 기자
  • 승인 2023.11.28 12:1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제공:한국소아당뇨인협회)한국소아당뇨인협회, 행정안전부와 함께한 미국연방 동부지역 정책, 의료 연수 성공적으로 완료
(사진제공:한국소아당뇨인협회)한국소아당뇨인협회, 행정안전부와 함께한 미국연방 동부지역 정책, 의료 연수 성공적으로 완료

[서울=글로벌뉴스통신]사단법인 한국소아당뇨인협회(이하 ‘소아당뇨협회’)는 행정안전부 공익사업으로 진행한 젊은 당뇨병 환자의 국제 교류 프로젝트로 미국연방 연수가 성공적으로 완료되었다고 28일(화)밝혔다.

지난 11월 13일부터 22일까지 세계당뇨병의 날 주간에 맞춰 진행된 이번 연수 프로그램은 미국연방의 정치, 경제, 의료시스템 체험과 방문 교류를 위해 기획되었다.

소아당뇨협회는 지난 2014년부터 일본의 1형 당뇨병 대표환자단체인 IDDM NETWORK와 협약을 맺고 함께한 세계당뇨병의 날 학술제 개최를 시작으로 2015년 일본 나고야, 2017년 일본 도쿄와 미국 필라델피아, 2018년 호주 시드니와 일본 나고야, 2019년 대만 타이베이, 코로나 19 이후 4년 만인 지난 9월 일본 아이치현 및 기후현과 연수를 진행한 데 이어, 세계의 중심 미국의 동부지역 뉴욕과 워싱턴, 필라델피아 연수를 진행함으로써 세계에 한국 당뇨병 환자그룹의 위상을 높이며, 교류를 확장하게 되었다.

세계당뇨병의 날 주간을 맞이하여 진행된 이번 연수는, 을지의대 오한진 교수(대한가정의학회장), 목원대학교 안승병 前 부총장, 바야다홈헬스케어그룹 마크바야다 회장, 바야다홈헬스케어 한국지사 김영민 대표 등 30여 명으로 구성되었으며, 뉴욕 타임스퀘어, 엠파이어스테이트빌딩, 워싱턴의 미연방 의사당, 링컨센터, 필라델피아의 바야다홈헬스케어그룹 방문, 세계 3대 어린이병원인 필라델피아 아동병원(CHOP) 방문, 필라델피아 한인교회인 필라 안디옥교회 방문 등 다양한 분야와 교류를 확대하고 이해를 넓혔다.

이번 미국 연수는 행정안전부 지원사업으로 진행하였으며, 세계의 중심 뉴욕과 워싱턴 그리고 미국 최초의 수도인 필라델피아에서 진행되었다. 먼저 뉴왁공항에 도착한 연수단은 세계 경제의 중심 맨해튼의 타임스퀘어, 엠파이어스테이트빌딩 등을 둘러보고 워싱턴으로 넘어가 국회의사당, 링컨기념관 등을 방문하였다. 

워싱턴 일정 후 다음 날 필라델피아로 넘어가 미국 홈헬스케어 기업인 바야다홈헬스케어 글로벌의 추수감사절 기념 저녁 축제를 즐겼으며, 바야다 오피스투어와 캠퍼스 투어를 진행하였다. 

또한 미국 초대수도 필라델피아 시티투어를 진행하고 한인교회인 ‘안디옥교회’ 방문 후 필라델피아 아동병원(CHOP)을 방문하여 병원 시스템 등을 간접적으로 파악하고 체험하였다.

특히 필라델피아 아동병원(CHOP)에서는 안준형 연구원이 환자들을 위해 직접 안내에 나서 본인의 다양한 연구를 간접적으로 안내하고, 최근 진행 중인 여러 연구들 중 마이크로 단위의 세포로 환자 몸에 이상변이 세포(암세포 등)을 미리 발견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개발 중이라고 설명하였다. 해당 연구는 “세포들이 빠르게 바뀌어 바로 확인하는 작업에 집중력이 많이 소요된다.”고 하였으며 이 연구 외의 환자들의 치료를 위한 다양한 연구가 진행 중이라고 하였다.

2014년부터 꾸준하게 당뇨병 글로벌 해외연수를 추진하고 있는 소아당뇨협회의 김광훈 회장은 “이번 8박 10일 동안의 연수 일정으로 미국의 선진 의료시스템을 직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어서 굉장히 뜻깊다.”라고 평하며 “이번 연수는 젊은 당뇨병 환자들에게 폭넓은 견문을 익힐 좋은 기회였을 것”이라고 이야기하였다.

이번 미국 연수를 전체 기획한 목원대학교 안승병 前 부총장은 “처음에 당뇨병 환자 포함 전체 인원 19명에 잘 다녀올 수 있을지 걱정이 컸으나 다들 운영진들의 의견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서 좋았다.”라며, “뉴욕, 워싱턴, 필라델피아의 일정들을 별 탈 없이 소화한 참여자들이 대단하고 또다시 좋은 기회가 생긴다면 알찬 일정을 준비해서 무사히 다녀왔으면 좋겠다.”라고 이야기 하였다.

당뇨병 환자들을 안전을 위해 참여한 을지의대 오한진 교수는 “젊은 당뇨병 환자 15명을 비롯한 운영진들 19명이 8박 10일 동안 무사히 다녀올 수 있다는 것이 다행이었다.”라며, “우리나라 의료시스템과 미국의 의료시스템을 비교하며 되돌아볼 좋은 기회였다.” “다음에도 우리나라의 더 많은 젊은 당뇨병 환자들이 미국의 정치, 경제, 의료시스템을 체험하는 기회가 마련되기를 기대한다.”라고 이야기하였다.

행정안전부와 함께하는 미국연방연수를 마무리한 소아당뇨협회는 12월 2일~3일까지 보건복지부 국책사업 40+ 중장년 당뇨병 캠프를 수안보라마다호텔에서 진행하게 되면서  2023년 숨가쁘게 달려온 전체 프로그램을 마감하게 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