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지역, 설 연휴 호텔.콘도 손님맞이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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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지역, 설 연휴 호텔.콘도 손님맞이 총력
  • 임호산 기자
  • 승인 2015.02.19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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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상황실 운영, 주요관광지 안내자 배치 및 설날 음식점 운영-

   
▲ (사진제공:여수시청) 돌산대교 야경
【여수=글로벌뉴스통신】민족의 대명절 설 연휴 기간 여수지역 호텔·콘도 등 고급 숙박시설에 대한 예약률이 80%로 나타나 시가 손님맞이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시에 따르면 설 연휴기간인 2.18일부터 21일까지 나흘간 지역 내 호텔 및 콘도 등 15개 숙박시설 총 1,419실에 대한 투숙 예약률을 파악한 결과 평균 80%로 집계됐다.

설 당일인 19일은 88%, 20일은 91%를 기록하고 있다. 주요 숙박시설 별 예약률은 U-캐슬호텔(72실)은 100% 예약이 매진됐으며, 디오션콘도(128실) 98%, 엠블호텔(311실) 95%, 경도리조트콘도(100실) 91%, 히든베이호텔(131실) 89%, 벨라지오호텔(42실) 87%, 디오션호텔(138실) 85%, H.S호텔(55실) 71% 순으로 나타났다.

시는 이번 설 연휴가 닷새간의 긴 연휴로 인해 귀성객과 관광객 방문이 성수기에 버금가는 수준으로 크게 늘 것으로 보고 관광객 불편 해소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특히, 해상케이블카, 해양레일바이크, 아쿠아플라넷 여수, 시티투어 등 인기가 높은 주요 관광시설을 정상 가동하고 주요 관광지를 찾는 관광객들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관광종합상황실을 운영키로 했다.

해상케이블카 이용객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돌산공원 주변에는 9명, 오동도에는 4명의 주차단속 요원을 상시 배치해 교통혼잡으로 인한 관광객 불편해소에도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시내 모든 음식점이 외지 손님을 맞이할 수 있도록 최상의 청결과 위생상태를 유지하고, 모범음식점 90개 업소가 연휴 기간 관광객들에게 맛깔나는 음식을 제공할 수 있도록 조치할 계획이다.

여수시 관계자는 “설 연휴 기간 동안 관광안내소 13개소를 정상 운영해 관광불편 신고접수 및 처리, 관광지 안내, 기타 관광객 편의 증진 등 종합적인 대책을 시행할 방침이다”고 밝혔다.

한편, 올해 1월1일부터 지난 15일까지 여수를 찾는 관광객 수는 130여만명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53.2%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해양케이블카 탑승장이 있고 빛노리야 일루미네이션이 열리고 있는 돌산공원과 여수세계박람회장, 오동도 등 주요 관광지 및 체험형 관광시설에 인파가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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