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글로벌뉴스통신] 청주시는 효율적인 물 이용을 통한 물순환 체계 구축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한 ‘빗물이용시설 설치사업’을 준공했다고 2일(토) 밝혔다.
빗물이용시설은 버려지는 빗물을 여과 장치로 통과시켜 탱크에 저장한 뒤 조경용수, 산불예방용수, 청소용수 등으로 이용할 수 있는 시설이다.
시는 2019부터 현재까지 5년간 총 7억 원을 투입해 청주시 일대 공공청사, 운동장, 공원, 도로 일원에 빗물저금통 등 29개소의 빗물이용시설을 설치했다. 1개소 당 5~10톤가량의 빗물을 저장할 수 있다.
2023년에는 청주롤러스케이트장 등 5개소에 설치했다.
시 관계자는 “버려지는 빗물의 재이용을 통해 물 부족 해소와 수돗물 절약 효과가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건강한 물 순환 도시를 만들기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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