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서울형 동기부여 콘서트 '제3회 서울시민 쏘울 자랑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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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서울형 동기부여 콘서트 '제3회 서울시민 쏘울 자랑회' 개최
  • 안청헌 기자
  • 승인 2023.12.08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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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글로벌뉴스통신]서울시는 세바시(세상을 바꾸는 시간 15분)와 함께「제3회 서울시민 쏘울 자랑회」를 12월 10일(일) 14시 서울시청 8층 다목적홀에서 개최한다. 

(사진제공: 서울시)서울형 동기부여 콘서트 '서울시민 쏘울 자랑회' 포스터
(사진제공: 서울시)서울형 동기부여 콘서트 '서울시민 쏘울 자랑회' 포스터

이번 행사는 지난 8월 제1회 ‘동행해 쏘울’, 10월 제2회 ‘함께해 쏘울’에 이어 ‘매력이 쏘울’을 주제로 펼치는 세 번째 행사로 ‘내 이웃의 평범하지만 특별한 역경 극복 스토리’를 나누는 자리로 마련되었다.

지난 회와 같이 ‘릴레이 강연’ 형식으로 진행되며, 평범한 우리 이웃들이 강연을 통해 선한 영향력을 나누고 서로 공감하는 자리가 될 예정이다. 특히, 서울시는 이번 ‘매력이 쏘울’에서 평범한 시민이 인생의 어려움을 자신만의 매력을 통해 극복한 이야기로 강연을 구성, 참석한 시민들도 스스로의 매력을 찾는 과정을 통해 어려움을 극복하거나 목표를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동기를 불어넣는다는 계획이다.

이번 「서울시민 쏘울 자랑회」는 11월 10일부터 22일까지 강연자 공모를 진행해 총 3명의 시민 강연자를 선발하였다.
 
이소민 강연자(시민)는 가정형편이 어려워 모든 것을 포기하고 학교 밖 청소년이 되었으나 서울런을 통해 공부를 다시 시작해 희망을 찾았고 앱 개발자로 활동 중이며, 더 공부해서 청소년들에게 진로 도움을 주는 멘토링 사업 등 진행하기를 희망한다.

윤여종 강연자(시민)는 재수와 휴학, 입대로 28살에 취업은커녕 졸업도 못해 자존감이 많이 떨어지고 무기력한 나날을 보냈는데 우연히 청년취업사관학교 모집공고를 보고 지원, 수료 후 7개 기업에 iOS 개발자로 최종합격, 시리즈 C 규모의 스타트업 취업에 성공했다.

정혜선 강연자(시민)는 결혼과 출산으로 소위 ‘경단녀’가 되었으며, 다시 일을 할 수 없겠다는 불안감과 조급함에 하루하루를 무기력하게 보내다 우연히 버스에서 ‘서울런4050’ 광고를 보고 용기 내어 ‘자이언트 플라워리스트’에 도전했다. 이후, 관련 자격증까지 취득하여 강사로까지 성장하며 제2의 인생을 꿈꾸고 있다.

초청 강연자인 EXID 하니(안희연)씨는 언제나 당당한 매력을 발산하며 EXID 하니에서 배우 안희연으로 연기에 도전 중이다. 처음 도전했을 때 주변에서 반신반의했던 시선이 많았지만, 목표를 향해 차근차근 나아가 지금도 열심히 도전하는 중이다. 이날 배우 안희연이 말하는 내 인생의 중요한 '첫 장', 그리고 나만의 호흡법에 대해서 강연할 계획이다.

마지막 강연자는 강창래 작가로 20년 넘는 출판 편집기획자, 작가, 강연자이다. 말기암 환자인 아내의 병간호를 기록한 요리 에세이 「오늘은 좀 매울지도 몰라」가 드라마로 제작되면서 주목받았다. 이날 인문학 작가의 '살아가는' 글쓰기, 그리고 '내 인생의 레피시'에 대해서 강연할 예정이다.

강연회는 사전 신청한 시민 300여 명이 관객으로 참여하며, 현장에 오지 못한 시민들도 강연회를 즐길 수 있도록 서울시와 세바시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실황 중계를 진행한다. 강연 종료 후에는 서울시와 세바시 유튜브 채널을 통해 다시 보기 영상도 제공할 예정이다.

구종원 서울시 평생교육국장은 “지난 8월과 10월, 두 번 진행한 서울시민 쏘울 자랑회가 회가 거듭될수록 시민들에게 더 많은 응원을 받고 있는 것은 타인과의 경쟁을 통한 동기부여가 아닌 서로를 보듬고 위로하면서 용기를 얻기 때문이라 생각된다”며, “2024년에도 많은 분들께 작지만 소중한 희망을 드리기 위해 서울시민 쏘울 자랑회는 계속될 것”이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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