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글로벌뉴스통신] 성남시는 보건복지부가 전국 226개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진행한 ‘2022년 지역사회보장계획 시행 결과 평가’에서 최고상인 ‘대상’을 수상했다고 12일(화) 밝혔다.
지역사회보장계획은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민관이 협력해 1년 단위로 수립하는 법정 계획을 말한다.
성남시는 시민 삶과 밀접한 돌봄·고용·환경·주거·교육·문화·보호안전·건강 등 사회보장 10대 영역의 33개 자체 사업 계획을 수립·추진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대표적인 사업은 사용 가능한 재활용품을 가져오면 현금처럼 쓸 수 있는 포인트를 적립해 주는 22곳의 ‘성남자원순환가게 re100’이다. 주민 스스로 환경보호에 동참해 소각 쓰레기 배출량을 줄이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보고 있다.
이 외에 방과후 초등학생 돌봄을 위한 ‘마을이 돌보는 지역공동체 아동돌봄사업’, 주민이 직접 사회보장정책에 참여하는 ‘현장 모니터링단 운영’, 일시적으로 복지용구가 필요한 주민에게 해당 물품을 무상 대여하는 ‘복지용구 공유사업’ 등이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시 관계자는 “지역사회보장계획 수립 단계부터 시행 결과 모니터링까지 전 과정에 관계 공무원 28명과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 보장계획단 등 민간 위원 108명이 참여해 이뤄낸 민관 협력의 성과이다.”라면서 “앞으로도 소통·협치를 기반으로 시민을 위한 맞춤 복지를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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