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교사들,특수학교서 휠체어 세척 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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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교사들,특수학교서 휠체어 세척 봉사
  • 박영신 기자
  • 승인 2023.12.17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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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한국교총) 2030청년위원회 봉사활동
(사진제공:한국교총) 2030청년위원회 봉사활동

[서울=글로벌뉴스통신]한국교총2030청년위원회(회장 이승오‧청주혜화학교 교사)는 16일(일) 오전10시 한국우진학교(서울 마포구)에서 휠체어와 보조기기 등을 세척하는 봉사활동에 나섰다.

이날2030청년위 소속 교사11명은 앞치마,고무장갑을 착용한 후 휠체어60여 대와 장애학생들의 보행훈련을 돕는 워커,클러치 등 보조기기를 세척했다.표면 오염물을 제거하고,살균기로 소독한 후 부직포로 깨끗하게 닦기를 반복,새것처럼 변한 기기들로 교사들의 얼굴에는 흐뭇한 미소가 걸렸다.

‘특수교육의 이해’를 주제로 특강을 듣는 시간도 가졌다.학교에서 장애학생,정서위기학생 등과 함께 생활하고 있는 만큼 특수교육의 원리와 방법 등을 동료 특수교사로부터 직접 배우고 함께 토론하면 좋겠다는 요청이 많아서다.특강은 한국우진학교 이재학 교사가 맡았다. 2030청년위는 감사의 표시로 한국우진학교 선생님들께 수제쿠키를 선물했다.

이승오 위원장은“따뜻한 나눔으로 한 해를 의미 있게 마무리할 수 있었다”며“첫 봉사활동을 시작으로2030청년위가 주도하는 지속적인 활동을 계획하고 실천해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이어“교사이기에 앞서 어른으로서 먼저 배려와 나눔을 실천하는 것이 학생들에게 살아있는 교육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교총2030청년위원회는17개 시도 젊은교사들로 구성된 조직으로 현재6기100여명의 교사가 활동 중이다.교총의 정책 의제 형성,조직 운영,국제 교류,대정부‧국회 활동 등에 있어MZ세대 교사를 대표‧대변하며 주도적으로 참여하고 있다.아울러2030캠프 등 체험활동을 통해 교사 간 소통,화합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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