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글로벌뉴스통신] 한국 최초의 집시 바이올리니스트 KoN(콘)이 2023년 한 해 대한민국 문화 성장과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11일(월) 국회헌정기념관에서 개최된 '2023 제4회 대한민국 공헌대상' 시상식에서 문화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KoN(콘)은 이날 시상식 축하 무대에서 바이올린 연주와 노래를 불러 청중들의 큰 환호를 이끌어 냈으며, 이밖에도 소프라노 김정아, 손정윤, 이소연, 테너 이광순, 배재철, 바리톤 유진호, 걸그룹 원츄 등 여러 아티스트가 공연을 펼쳐 시상식을 더욱 알차게 꾸몄다.
바이올리니스트 뿐만 아니라 싱어송라이터, 뮤지컬 배우, 패션 모델, 화가 등 예술 분야 전반에 걸쳐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KoN(콘)은 "문화대상이라는 큰 상을 주신 만큼 더욱 겸손하고 봉사하는 마음으로 대한민국 문화 발전에 이바지하는 예술가가 되겠다"며 수상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KoN(콘)은 올해 일본에서 뮤지컬 배우 카토 카즈키와의 합동 콘서트 'Kaz♪KoN 2023', 일산 고양 아람누리 하이든홀에서 단독 콘서트 'KoNcert'를 개최하는 등 뮤지션으로서의 활동을 비롯해 여러 미술대회 수상 및 다양한 아트페어, 갤러리, 미술관 전시 등을 통해 화가로서의 활동 역시 활발하게 이어왔다.
KoN(콘)은 다음 일정으로 오는 22일(금)부터 26일(화)까지 코엑스 A홀에서 개최 예정인 '2023 서울아트쇼'의 '플래시 아트' 특별전에 참여한다. 이번 전시엔 뚜렷한 작품 세계와 높은 완성도로 대중에게 큰 사랑을 받은 다섯 명의 작가가 초대됐으며, KoN(콘)은 본인의 150호, 120호 및 50호 신작들을 출품할 예정이다.
한편, 2018년 제정된 이후 올해로 4회째를 맞은 2023 대한민국 공헌대상은 KoN(콘)을 비롯해 MC 이택림, 배우 이영하, 박준규, 허윤정, 가수 서유석, 홍서범, 조갑경, 개그맨 이봉원, 박미선, 성우 안지환, 개그맨 윤정수, 김병만, 윤택 등 다양한 분야의 명사들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올해는 관악구 시설관리공단 천범룡 이사장이 공동조직위원장을 맡았으며, 한국환경체육청소년연맹(이사장 유범진)과 국민의힘 조경태 의원, 더불어민주당 유기홍 의원이 주최하고 대한민국공헌대상 조직위원회가 주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