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360억 원 토지 소유권 확보...재정 확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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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 360억 원 토지 소유권 확보...재정 확충
  • 고재영 기자
  • 승인 2023.12.20 1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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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글로벌뉴스통신]시흥시(시장 임병택)의 재정 확보 부문에서의 활약이 돋보인다. 시는 지난 2010년경 한국수자원공사가 시민들의 편익을 위해 공공사업(도로개설)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취득한 토지의 최종 소유권을 이전받았다.

시가 최근 여러 차례의 협상을 통해 소유권을 확보한 토지는 하중동에서 월곶동에 이르는 총 175필지, 178,842㎡다. 그 가치는 약 360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시는 앞서 지난 3월에도 8,380㎡(약 21억 원)의 토지의 소유권을 개인 명의에서 시흥시로 확보한 바 있다.

시는 앞으로도 실질적으로는 시에서 유지관리하고 있지만, 형식적으로 소유권을 갖고 있지 않은 토지를 발굴하기 위해 다량의 기초자료를 수집하고, 법률적인 검토를 통해 더 많은 토지의 소유권을 확보해 나갈 방침이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시의 재정 지출을 방지하고, 실질적으로 재산을 늘려 시흥시의 권리를 확보하는 데 더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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