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한파에 따른 노숙인 예찰 활동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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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한파에 따른 노숙인 예찰 활동 강화
  • 최희섭 기자
  • 승인 2023.12.22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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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글로벌뉴스통신] 청주시는 연일 한파가 이어짐에 따라 노숙인 예찰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고 20일(수) 밝혔다.

시는 청주시 복지정책과와 4개 구청 주민복지과 직원들로 구성된 현장 순찰반 25개 팀을 편성‧운영해 공원, 공중화장실, 공가, 교각 등을 돌며 노숙인 보호와 지원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특히 한파주의보가 발효된 지난 주말(12월 16일~17일)에는 한파주의보 발효에 따라 현장순찰반을 수시 가동해 적극적인 예찰 활동을 실시했다.

또한, 올해 7월부터는 거리노숙인 안전 지킴이단 ‘노노케어안전지킴이단’과 ‘여성노숙인 안전지킴이단’을 새롭게 구성해 거리노숙인의 현장지원체계 구축 및 위기지원서비스 강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노노케어안전지킴이단’은 노인일자리 전담기관의 협조를 받아 공원에서 활동하는 노인일자리사업단(986명) 어르신들로 구성됐으며 노인일자리 활동시간 내 거리노숙인을 상시 발굴하는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

‘여성노숙인 안전지킴이단’은 범죄에 취약한 여성노숙인의 안전강화를 위해 구성됐다. 청주시, 여성폭력피해자지원상담소(여성장애인성폭력상담소, 성매매피해자상담소 늘봄), 상당경찰서, 여성친화도시시민파트너단, 노숙인시설이 모여 정기적으로 민‧관‧경 합동 캠페인을 개최하고 있다.

지난 7월 첫 캠페인을 시작으로 12월 현재까지 네 번의 캠페인을 개최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거리에서 배회하는 거리노숙인의 보호와 사회 복귀를 위해 지원체계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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