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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글로벌뉴스통신 오병두기자) 정기총회를 마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앞줄 정중앙이 원재식 회장) | ||
[서울=글로벌뉴스통신 오병두기자] 성균관유도회 서울시본부(회장 원재식)는 2월 25일 오후 6시 30분에 유림회관 전통혼례실에서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육철희 총무국장의 사회로 ▶성원보고 ▶ 개회선언 ▶ 국민의례 ▶ 문묘향배 ▶ 윤리선언문 낭독(김홍업) ▶ 내외빈 소개 ▶ 선임장 수여 ▶ 회장 인사말 ▶ 격려사(유도회총본부 김영근 회장) ▶ 경과보고 ▶ 전 차 회의록 접수 ▶ 감사보고(이영호) ▶ 부의안건 심의(전년도 업무실적 및 결산/2015년 사업안및 예산안) ▶ 기타토의 ▶ 기념사진 촬영 ▶ 폐식사 ▶ 소통과 화합의 만찬 순으로 진행됐다.
원재식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날씨도 고르지 못한가운데 이렇게 성황을 이뤄져서 감사드린다."고 전제하고 "서울시유도회본부는 상호간의 화합을 통해서 사문진작에 최선을 다하고 올해 교육사업에 전 유림들이 동참해 주시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김영근 유도회총본부 회장도 격려사를 통해서 " 올해 유도회 법인화가 완성됐다."고 말하고 "유림들의 총화로 무녀져가고 있는 도덕성을 회복하는 인성교육을 성균관과 적극 협조해서 실시 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논의된 주 안건은 체험학습 운영을 통한 교육기능을 확대키로 했다.
성균관역사문화체험학습은 청소년에게 자랑스러운 우리 민족의 지난 역사를 알려주고, 우리 전통 문화와 역사를 바르게 이해시키는 한편, 올바른 예절과 바른 품성으로 겸손한 태도를 취할 수 있는 사람으로 교육시킨다는 취지로 운영된다.
성균관 견학과 특강프로그램은 수능을 마치고 진학과 사회진출을 준비하는 고등학교 3학년생과 상급학교 진학을 앞둔 중학교 3학년생들에게 우리 전통문화와 기본예절을 알림으로써 가정과 사회에서 필요한 사람이 되려는 동기부여를 한다는 목적으로 추진된다.
성균관역사문화체험학습의 경우 이미 서울 시내의 세 학교에서 구두로 참여를 약속한 상황이다.
이날 회의에 참석자들은 서울시본부 집행부에게 신설된 두 교육프로그램의 원활한 실행을 위해 교육청과의 긴밀한 협조관계 구축에 노력해 줄 것을 주문했다.
서울시본부는 또 국회에서 통과된 인성교육진흥법안과 관련해 성균관 차원에서 인성교육 관련 소위 인성교육추진단 같은 것을 구성해 시행에 대비한 인성교육 프로그램과 인성교육 강사양성 교육에 필요한 준비를 갖추어야 한다고 결의했다.
소통과 화합의 만찬시간에는 김영근 유도회총본부 회장이 사문진작의 노고에 감사하는 마음으로 헌성을 해주어 참석 유림들의 우뢰와 같은 박수갈채를 받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