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북부소방서, 의소대 공동주택 화재 대응능력 훈련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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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북부소방서, 의소대 공동주택 화재 대응능력 훈련 실시
  • 이상철 기자
  • 승인 2024.01.18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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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부산소방) 의용소방대 공동주택 화재 대응능력 강화 교육․훈련
(사진제공:부산소방) 의용소방대 공동주택 화재 대응능력 강화 교육․훈련

[부산=글로벌뉴스통신] 부산 북부소방서(서장 김정식)는 최근 잇따른 공동주택 화재가사회적 이슈가 되는 가운데, 지난 16일 의용소방대원을 대상으로 인포그래픽으로 제작된 “화재 피난안전매뉴얼”을 활용하여 공동주택 화재 대응능력을 강화하는 교육․훈련을 실시했다고 18일(목) 밝혔다.

지난 2023년 12월 25일 서울 도봉구 아파트 화재 시 대피 중 인명피해(사망 2)가 발생하였고, 최근 3년간 부산에서 발생한 화재 7,227건 중 공동주택은 1,451건(20%)이며, 인명피해 155명(사망 22, 부상 133)의 사상자 가운데 39.1%가 대피 과정에서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 내용은 종전 “불나면 대피”에서 “불나면 살펴서 대피”로 새롭게 개정된 화재 피난행동요령, 경량칸막이· 하향식 피난기구 등 피난시설 활용법, 옥내소화전 활용 초기 화재진압 방법 등이다.

김정식 북부소방서장은 “최근 아파트 화재에서 다른 층 거주자가 대피하다 인명피해가 발생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무조건 먼저 대피하기보다는 화재 상황을 먼저 파악하고 대피할 것”을 당부했으며, “공동주택 화재 시 인명 및 재산피해 최소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북부소방서에서는 지난 2023년 11월부터 관내 아파트를 대상으로 “우리 아파트 피난계획 세우기 캠페인”을 추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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