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공예박물관, 취준생 청소년 진로선택 멘토링 프로그램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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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공예박물관, 취준생 청소년 진로선택 멘토링 프로그램 진행
  • 안청헌 기자
  • 승인 2024.01.30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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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글로벌뉴스통신] 서울공예박물관(관장 김수정)과 한국박물관포럼(회장 배기동, 전 국립중앙박물관장)은 오는 2월부터 11월까지 매월 첫 번째 토요일 10시 30분~12시에 ‘뮤지엄 멘토: MUSEUM人을 만나다’ 프로그램을 공동으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총 10회 강의로 첫 수업은 2월 3일(토)이다. 

(사진제공: 서울시)서울공예박물관-한국박물관포럼,  MOU 체결 사진(2024년 1월  29일)
(사진제공: 서울시)서울공예박물관-한국박물관포럼, MOU 체결 사진(2024년 1월 29일)

박물관‧미술관에서 일하는 뮤지엄인(MUSEUM人) 10명이 멘토로 나서 청년 취준생과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생생한 직업의 세계를 전달한다. 

▶현직자 10명, 연구‧전시, 교육, 아카이브 구축, 국제교류 등 취준청년ㆍ청소년에 멘토링

‘뮤지엄 멘토: MUSEUM人을 만나다’는 향후 박물관ㆍ미술관 분야 진출을 원하는 취업준비 청년과 청소년들에게 현직에 있는 전문가가 생생한 정보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국공립 박물관·미술관에서 일하고 있는 총 10명의 전문가가 멘토로 나설 예정.

멘토링은 ▲박물관 운영 ▲박물관 교육 ▲연구ㆍ전시 ▲문화상품 개발 ▲전시 공간 디자인 ▲보존처리 ▲도시역사와 뮤지엄 ▲도슨트 활동 ▲아카이브 구축과 관리 ▲국제교류·협력 총 10개 분야에 대해 진행된다.

분야별 전문가들의 성장 과정과 직무 경험, 미리 준비해야 할 지식과 역량 등을 확인할 수 있는 기회로 질의답변 시간도 추가해 그동안 교과서나 수업에서는 접하기 힘들었던 이야기도 전한다. 

이를 위해 서울공예박물관과 한국박물관포럼은 지난 29일(월) 업무협약(MOU)을 맺고 ▲교육 프로그램 공동 기획 및 운영 ▲한국박물관포럼의 인적 네트워크 활용 및 제공 ▲자료 및 정보의 적극적 교류 등을 약속했다. 

서울공예박물관이 2022년~2023년 진행해온 진로멘토링 ‘공예멘토워크숍’과 한국박물관포럼 조찬세미나 ‘박물관인의 아침 생각’을 융합해 확장·개편한 과정.

아울러 매회 프로그램 시작 전인 9시~10시에는 한국박물관포럼이 주최하는 ‘조찬세미나’가 진행된다. 국내외 박물관·미술관계의 다양한 이슈를 주제로 1~2명의 강연자와 함께 토론하는 형식으로 한국박물관포럼 누리집(koreamuseumforum.modoo.at)에서 신청할 수 있다.

배기동 한국박물관포럼 회장은 “이번 한국박물관포럼과 서울공예박물관의 협력을 통해 우리나라 뮤지엄인들을 한자리에 모으고, 미래의 창의적인 뮤지엄인을 발굴하며, 우리나라 박물관의 미래와 공예 분야도 함께 발전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김수정 서울공예박물관장은 “박물관인 대표 협회인 한국박물관포럼과의 협력을 통해 공예 연구와 전시, 또 다른 박물관·미술관 분야에서 이미 실력을 인정받은 많은 전문가의 다양한 경험과 프로그램을 미래세대와 공유하겠다”며 “박물관과 미술관 분야 진로를 꿈꾸는 청년과 청소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뮤지엄 멘토: MUSEUM人을 만나다’ 는 매월 첫째 토요일 10시 30분부터 서울공예박물관 교육동 1층 대강당에서 진행된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매월 서울공예박물관 누리집(craftmuseum.seoul.go.kr)에서 사전 예약하면 된다. 참가비는 무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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