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 모태펀드ㆍ벤처펀드 조성 ‘스타트업코리아’ 실현
상태바
중기부, 모태펀드ㆍ벤처펀드 조성 ‘스타트업코리아’ 실현
  • 안청헌 기자
  • 승인 2024.02.05 19:3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세종=글로벌뉴스통신]중소벤처기업부(장관 오영주)는「2024년 모태펀드 1차 정시 출자공고」를 통해 9,100억원을 출자하여 1.7조원 규모 벤처펀드를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는 중소벤처기업부 ’24년 모태펀드 출자예산 9,100억원 전액을 공고한 것으로, 정부가 공격적으로 마중물 역할을 하여 벤처투자 조기 회복 모멘텀을 마련하겠다는 의지가 반영된 것이다.

이번 1차 정시 출자사업의 주요 출자분야는 다음과 같다.

①국내 스타트업의 해외투자 유치를 지원하는 ‘글로벌펀드’에 역대 최대 규모인 1,500억원을 출자하여 1조원 이상 펀드를 조성한다. 

②비수도권 벤처․스타트업에 중점 투자하는 ‘지역 벤처펀드’에 역대 최대 규모인 1,000억원을 출자한다.

지역 벤처펀드는 지자체ㆍ공공기관 등과 함께 모펀드를 조성하는 ‘지역혁신 벤처펀드(550억원)’ 유형과 지역소재 창업기획자, 기술지주회사 등이 참여할 수 있는 ‘지역 창업초기 펀드(200억원)’, 지역에 소재한 기업가형 소상공인 등에 중점 투자하는 ‘라이콘 펀드(150억원)’ 등으로 구성된다.

③신생ㆍ소형 벤처캐피탈 전용 ‘루키리그(업력 5년 이내, 자산운용규모 1,000억원 미만 벤처캐피탈 전용 트랙)’에 1,000억원 이상 출자하면서, 루키 벤처캐피탈이 도전적 투자분야를 직접 제안하도록 운영 방식을 전면 개편한다.

루키리그에는 전체 출자예산의 약 10%에 해당하는 1,000억원을 출자하되, 벤처캐피탈이 획기적인 제안을 많이 할 경우 추가적인 예산배정도 검토할 예정이다.

④‘여성(167억원)’, ‘청년창업(667억원)’, ‘재도약(500억원)’, ‘임팩트(333억원)’ 펀드 조성을 통해 투자 사각지대에 대한 지원도 지속한다. 

한편, 모태펀드가 대기업, 금융권, 성공 벤처기업 등과 공동 출자하여 조성하는 ‘스타트업코리아펀드’는 민간 출자자의 참여의향을 조사 중이며, 2024년 3월 별도로 출자공고가 진행될 예정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