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평당원협의회,"불공정한 후보적합도 경선보장"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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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평당원협의회,"불공정한 후보적합도 경선보장" 촉구
  • 최광수 기자
  • 승인 2024.02.06 2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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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더불어민주당 대전평당원협의회) 2024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있다.평당원협의회
(사진제공:더불어민주당 대전평당원협의회) 2024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있다.평당원협의회

[국회=글로벌뉴스통신]더불어민주당 전국평당원협의회 추진위원회가 지난 5일 성명서를 내고, "현재 당에서 진행한 4.10 총선 후보자 적합도 조사에서 불공정 사례가 접수됐다."며, "당은 당의 주인인 권리당원과 지역주민에게 후보 선택을 할 수 있도록 경선을 보장하라."고 촉구했다.

평당원협의회는 성명서에서 "당이 지정한 여론조사 기관의 후보적합도 조사가 진행되는 와중에 또 다른 여론조사기관의 조사가 시행되는 사례가 전국적으로 속속 접수되고 있다"며 "A지역에서는 특정후보를 배제하고 조사한 사례도 있었다"고 전했다.

평당원협의회의 한 관계자는 "불공정한 여론 조사가 진행되었다는 사례로, 더불어민주당 종로구에 출마한 A후보는 종로뿐만아니라 더불어민주당 적합도조사 낙찰된 우리 리서치를 통해 서울 강동갑과 동작을에서 동일한 방식으로 조사가 진행되었고, 종로구 예비후보를 등록한 권지웅 전 비상대책위원을 서대문구 전략지역구에서 조사를 진행, 서울 중구·성동갑, 서울 강북을을 포함해 3선이상의 다선지역구 및 호남지역구에서 '현역의원을 더 뽑을 것인지' 묻는 여론조사 방법으로 지역마다 조사내용이 다르게 진행 되었다는 사례들이 접수되었다"라고 했다.

그는 또한 "공천(公薦)의 적합도조사라는 이름으로 사천(私薦)이 진행되는 것이 아닌지 의심이 되는 바, 사천(私薦) 의심을 풀려면 등록한 예비후보들에게 경선의 기회를 제공하고, 권리당원에게 후보를 선택할 기회를 주어야 한다"라고 주장하며, "이런 민주당의 분위기라면 심사 적합도 조사결과 발표후에는 다수의 후보들 및 그를 따르는 당원들 반발로 탈당자까지 발생될 것이라 예상된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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