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글로벌뉴스통신] 가평군이 지금보다 더(the) 성장하는 도시를 만들어 나가기 위해 지난해에 이어 2번째로 군정 혁신을 이끌 ‘공무원 MZ 패널단’을 구성 운영하는 등 눈길을 끌고 있다.
19일 군에 따르면 이달 27일부터 6월 말까지 5개여 월간 군 소속 공직자 중, 2030 MZ세대 청년들로 구성된 제2기 공직자 MZ 패널단을 운영해 지역 특성에 맞는 새로운 정책과 시책을 다양하게 발굴하고 행정역량 배양에 나서기로 했다.
6개 분과별 각 5명씩 총 30여 명으로 이루어진 패널단은 전문 교육기관 위탁을 통해 정책사업 분석, 전문 강사 사례 강의, 분과별 코칭 및 브레인스토밍, 주제별 벤치마킹 등 행정의 변화․혁신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연구 활동을 펼치게 된다.
특히 패널단은 인구정책, 로컬브랜드(현지 상표) 활성화 지원, 도시재생사업 등에 대한 아이디어 도출로 인구소멸 대응 기금 및 정부 공모사업 연계와 산업, 문화·관광, 교통, 의료·보육·교육 등 분야별 인구정책 방향 제시, 전반적인 지역 노후화 및 쇠퇴에 대한 도심 재생 방안 등을 마련할 계획이다.
군은 바쁜 업무에도 행정혁신 활동을 병행하게 될 패널단에게는 상시 학습 교육 시간 인정, 우수시책 발굴 패널 표창 및 포상, 우수시책 채택 시 가점부여 등 성과(인센티브)를 부여할 방침이다.
또 우수정책에 대해서는 2024~2025년 주요 업무 및 예산 반영에 포함키로 했다.
군 관계자는 “MZ 패널단은 내부 공직자 중 2030 MZ세대 청년들을 대상으로 정책개발에 참여하기 위해 만든 구성원이다.”라며 “패널단 활동을 통해 거침없는 자신의 의견을 펼치고 번뜩이는 아이디어를 제시해 가평발전의 주인공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