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 중소기업 기술평가 관련 비용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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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구, 중소기업 기술평가 관련 비용 지원
  • 송재우 기자
  • 승인 2024.02.22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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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구로구) 구로구청
(사진제공:구로구) 구로구청

[서울=글로벌뉴스통신] 구로구(구청장 문헌일)는 기술력이 우수한 유망 중소기업의 기술평가 관련 비용 지원을 시작한다고 22일(월) 밝혔다.

기업의 기술 가치, 기술사업화 역량을 금액이나 등급으로 산출해 투자유치, 담보권 설정, 투자참고 등 다양한 용도로 활용할 수 있는 기술평가 비용 부담을 구가 덜어주겠다는 목표다.

먼저 구는 투자참고, 금융융자, 현물출자 등의 목적으로 국가공인 기술평가기관(이노비즈협회)의 기술평가를 받은 관내 기업에 평가비용을 최대 90%까지 지원한다.

지원은 △기술가치평가(현물출자 등) 3개 사, 기업당 1,500만 원 △기술력 평가(투자참고 등) 5개 사, 기업당 5백만 원으로 나눠 이뤄진다.

지원받고자 하는 기업은 본사나 주사업장의 소재지가 구로구에 있어야 하며, ‘기초연구진흥 및 기술개발지원에 관한 법률’상의 연구개발 전담부서 또는 기업부설연구소를 보유하고 있으면서 ‘중소기업 기술혁신촉진법’상 기술혁신형 중소기업(이노비즈 인증사)에 해당돼야 한다.

아울러, 올해부터 이노비즈 인증을 처음 취득하고자 하는 관내 우수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이노비즈 인증 수수료를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소재지가 구로구에 있는 업력 3년 이상의 기업으로, ‘이노비즈 멘토링 서비스’를 이용해 이노비즈 인증을 취득해야 한다.

기업 1곳당 이노비즈 최초 인증 1회에 한해 인증 수수료 77만 원 중 70만 원을 지원하며, 참여기업은 3월 4일부터 30개 사를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구로구 관계자는 “구로구 산업 구조상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한 중소기업이 다수 포진해 있다.”며 “앞으로도 이들 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할 수 있는 다양한 지원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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