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왕암예술단 일산지 보성학교 제105주년 3.1절 독립만세운동 재현
상태바
대왕암예술단 일산지 보성학교 제105주년 3.1절 독립만세운동 재현
  • 류인혜 기자
  • 승인 2024.03.01 20:2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국청소년보호울산연맹 등 민간단체 3.1운동 보성학교 문화제 성황
(사진제공 : 시유어게인) 3월 1일 동구 일산지 보성학교 전시관에서 대왕암예술단(단장 김영자), 한국청소년보호울산광역시 연맹(대표, 김옥수) 등 민간단체, 시민 등 200명이 제105주년 3.1절 문화제를 마치고 참여자들이 성세빈 생가까지 행진하며 그날의 만세 운동을 재현하고 성세빈 생가에서 만세 삼 창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 : 시유어게인) 3월 1일 동구 일산지 보성학교 전시관에서 대왕암예술단(단장 김영자), 한국청소년보호울산광역시 연맹(대표, 김옥수) 등 민간단체, 시민 등 200명이 제105주년 3.1절 문화제를 마치고 참여자들이 성세빈 생가까지 행진하며 그날의 만세 운동을 재현하고 성세빈 생가에서 만세 삼 창을 하고 있다.

[울산=글로벌뉴스통신] 제105주년 3.1절 보성학교 문화제(이하 보성학교 문화제)가 3월 1일 오후 2시 민간단체가 중심이 되어 보성학교 기념관에서 시민들의 관심 속에 성대히 열렸다.

이번 보성학교 문화제는 105년 전 기미년 3월 1일 전국적으로 확산된 3.1운동 정신을 기리기 위하여 동구 지역 예술단체, 비영리민간단체, 환경단체, 일산진 마을협의회, 지역 문화예술단체가 중심이 된 민간차원의 기념행사로 그 의미를 더했다.

세부 행사로는 기미독립선언문 낭독 및 공약 삼 장 발표, 3.1절 노래 제창, 만세삼창에 이어 3.1절 기념 문화제로 어린이 국악공연, 국악 이 땅이 좋아, 시조창, 3.1절 기념 오카리나, 팬플룻, 통기타, 시낭송 님의 침묵, 불혹(不惑)의 연가, 시극(詩劇) 독도 연가(戀歌)로 이어지고 참가자 전원이 성세빈 생가에서 일산지 일원 거리행진을 실행하여 그날의 만세운동 현장을 재현하였다.

이날 행사에 직접 참여한 성세빈 선생 손자 성낙진(73, 동구 일산지)씨는 “할아버지가 세운 보성학교는 항일운동의 본 거지 였는데 이를 잊지 않고 이렇게 주민들과 민간단체가 나서 기념행사를 하는 것에 감개가 무량하다” 며 행사장 무대에서 대한독립 만세를 외쳤다

일산진 마을협의회 이상덕(61)씨는 “일산지는 동구의 상징이고 보성학교는 우리마을의 정신입니다. 특히 성세빈 생가는 우리가 후세에 늘리 알리고 보존해야 할 문화유산이다” 며 처음부터 끝까지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보성학교는 동구 일산지 중심 문맹퇴치 운동과 항일운동의 터전으로 성세빈 선생을 비롯 서진문, 이효정, 박두복, 김천해 선생 등 독립운동가들이 활동한 곳으로 현재 보성학교 전시관은 동구청이 관리 운영하고 있다.
 
2024년 3.1 운동 보성학교 문화제는 동구 일산동 주민, 대왕암예술단, 한국청소년보호울산광역시연맹이 주관하고 성세빈 생가, 그린리더동구협의회, (사)울산웰빙환경협의회, 김영자국악원, 일산지 마을협의회, 대왕암지킴이, 울산푸름이단, 일산진 마을협의회, 화암자율방법대가 우정 지원, 시유어게인이 공익으로 문화예술을 지원하여 협업으로 진행되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