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리콘, 디자인 콘텐츠 전문기업 ‘디자인하우스’ 전략적 투자 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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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리콘, 디자인 콘텐츠 전문기업 ‘디자인하우스’ 전략적 투자 유치
  • 권혁중 기자
  • 승인 2024.03.05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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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글로벌뉴스통신]온오프라인 워크 플랫폼 '로켓펀치' 및 '집무실' 운영사 알리콘 (공동대표 김성민, 조민희)이 디자인 콘텐츠 전문기업인 디자인하우스(대표 이영혜)로부터 전략적 투자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디자인하우스는 국내 최초 디자인 전문지 ‘월간 디자인’ 발행사로, 매년 국내 디자인 관련 전시 행사를 주최하고 있다.  이번 투자는 디자인하우스와 엑셀러레이터 존스앤로켓이 함께 운영하는 스타트업 투자 지원 프로그램인 ‘디자인네이션’ 펀드에서 진행했다.

알리콘 투자와 관련해 존스앤로켓의 원정욱 파트너는 “알리콘의 집무실 운영에서 보여준 공간 디자인 역량과 인공지능(AI)기술력을 접목해 새로운 형태의 오피스 공간을 창조한 혁신성에 주목했다” 며 “향후 알리콘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4차혁명 시대에 맞는 창의적인 디자인 서비스를 창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알리콘은 이번 투자 유치를 계기로 디자인하우스가 주관하는 서울리빙디자인페어 참여 업체대상으로 AI 공간자동화운영 기술인 ‘에이사’ (ASA, Alicorn SpaceAI) 솔루션을 선보이고, 디자인하우스가 준비 중인 디자이너를 위한 공유오피스 사업에 집무실 플랫폼을 접목하는 등 적극적인 협업을 이어 나갈 예정이다.  조민희 알리콘 공동대표는 "디자인하우스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디자인 산업에서 알리콘의 가치를 확장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되었다"며 “AI와 디자인이 융합된 미래 지향적인 공간 플랫폼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한다” 고 말했다.

한편, 알리콘은 올해 초 에이사 솔루션을 출시하고 국내외 판매채널을 확대하고 있으며, 오피스, 숙박업소, 헬스장, 무인 창고, 쇼룸 등 공간 자체가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장이 공략 대상이다.알리콘은 커리어 소셜 네트워크 ‘로켓펀치’와 분산오피스 브랜드 ‘집무실’의 운영사다.

로켓펀치는 국내 최초의 스타트업 채용 플랫폼으로 시작해, 현재 매년 370만 명의 인재 및 기업 담당자들이 일 관련 정보를 나누는 커리어 네트워킹 플랫폼으로 성장했다. 2015년 설립 이후 100% 원격근무로 일해온 로켓펀치는 ‘일 문화를 바꾼다’는 비전 아래, 2020년 8월 오피스브랜드 ‘집무실’을 출시했다. 집무실은 본사 출퇴근과 원격근무가 혼합된 ‘하이브리드 워크’에 최적화된 분산오피스다. 도심에 위치한 일반적인 공유오피스와 달리, 집무실은 수도권 및 전국에 주요 주거지역을 중심으로 정동, 서울대, 석촌, 일산, 왕십리, 공덕, 분당, 영등포, 제주까지 총 9개 지점을 운영 중이며 개인화된 업무환경을 추구한다. 집무실 도입기업은 구성원 모두가 전 지점을 자유롭게 근무지로 활용할 수 있으며, 웹페이지를 통한 업무현황 파악 및 HR관리, 365일 24시간 출입 등 원격근무에 최적화된 서비스가 제공된다.

현재 다수의 스타트업을 포함해 KT, 카카오 엔터프라이즈, LG디스플레이 등 국내 유수의 기업들이 집무실을 사용하고 있다.더불어, 알리콘은 로켓펀치와 집무실의 가입 계정을 일치시킴으로써 업계 네트워크를 형성할 수 있는 온-오프라인 통합 워크 플랫폼을 구축했다. 한편, 알리콘은 2021년 KT에스테이트와의 분산오피스 공동사업 추진 계약을 체결한 바 있으며, 신한대체투자운용, 대덕벤처파트너스, 신한캐피털, KT에스테이트, 하이투자파트너스, 산업은행 등으로부터 총 82억원의 시리즈B 투자유치에 성공해, 현재까지의 누적투자 유치 금액은 약 100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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