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영표 후보자, "청와대 질문서" 생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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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영표 후보자, "청와대 질문서" 생략
  • 함봉수 기자
  • 승인 2015.03.11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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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 후보, 장관추천 사양했었으나 요청해서 수락했다고

   
▲ (사진: 글로벌뉴스통신 함봉수기자) 인사청문회에서 질문에 답변하는 홍용표 통일부 장관 후보자

 [국회=글로벌뉴스통신] 11일(수) 오전 국회 외교통일위원회에서 열린 홍용표 통일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홍 후보자는 이번 장관후보 추천 절차인, 청와대의 200여개 고위공직자 예비 사전질문서 작성과 국무총리의 추천을 받았는지의 집중 추궁에서 절차가 생략되었음을 시인하였다.

 

   
▲ (사진:글로벌뉴스통신 함봉수기자) 인사청문회에서 질문하는 새정치민주연합 원혜영 의원

 새정치민주연합 원혜영 의원은 "장관추천 시에 청와대로부터 200여개의 질문서를 작성하였느냐?"는 질문에 홍 후보자는 "청와대 통일비서관 때에 작성하였기 때문에, 이번 장관 시에는 면담을 하였다."고 했다. "질문서를 작성했느냐? 안했느냐는? "추궁에 "작성치 않았다고 하여, 청와대의 인사검증이 부실함을 들어났다."고 하였다.

 

   
▲ (사진: 글로벌뉴스통신 함봉수 기자) 인사청문회에서 질문하는 새누리당 이재오 의원

 새누리당 이재오 의원은 "홍 후보자는 총리로부터 추천 받았느냐?"는 질문에 "아니다"라고 답변하여 국무총리의 추천을 직접 받지 않은 것이 밝혀졌다.

 "장관을 추천 받았을 때에 사양은 하지 않았느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사양은 했으나 요청이 있어서 수락하였다."고 답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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