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서울시 식품진흥기금 융자지원 신청 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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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서울시 식품진흥기금 융자지원 신청 접수
  • 송재우 기자
  • 승인 2024.03.11 08: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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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성동구) 성동구청
(사진제공:성동구) 성동구청

[서울=글로벌뉴스통신] 서울 성동구(구청장 정원오)가 고물가와 대출금리 인상으로 어려움을 겪는 식품자영업자들을 위한 서울시 식품진흥기금 융자지원 신청을 받는다.

서울시 식품진흥기금 융자사업은 시중은행보다 낮은 연 1~2% 금리로 노후된 식품위생업소의 위생시설을 개선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2024년 융자규모는 서울시 전체 총 20억 원이며, 자금 소진 시까지 신청을 받는다.

지원 대상은 식품제조·가공업소, 일반음식점 등 식품접객업 운영자이다. 해당 영업장에는 '시설개선자금'이 지원되며 식품제조·가공업소에는 최대 8억 원까지, 일반·휴게음식점과 제과점에는 최대 1억 원을 지원한다.

단, 노후 위생시설을 개선하는 사업 취지에 맞게 신규 영업허가·등록·신고(지위승계 포함) 이후 1년 미 경과 업소, 단순 식기·소모성 주방용품 구입 및 개업·장소이전 등에 따른 인테리어 공사의 경우는 지원이 제한된다.

융자신청을 희망하는 업소는 성동구보건소 보건위생과(02-2286-7158)로 신청하면 된다. 성동구와 서울시의 심사를 거쳐 대상자로 선정되면 융자 취급 은행에서 개인 금융 신용도 등에 따라 최종 융자 지원 여부가 결정된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최근 고물가와 금리 인상으로 많은 식품위생업소가 어려움을 겪고 있다.”라며 “식품위생업소의 위생환경을 개선하고 경제적 부담을 완화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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