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남,“문금주 측 당원명부 불법유출 후보자격 박탈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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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남,“문금주 측 당원명부 불법유출 후보자격 박탈 요청"
  • 임말희 기자
  • 승인 2024.03.14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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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글로벌뉴스통신 임말희 기자)민주당 김승남 의원(발언자)이 14일(목)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당원명부를 불법유출한 의혹이 있는 문금주 측 후보자격 박탈을 요청했다.
(사진:글로벌뉴스통신 임말희 기자)민주당 김승남 의원(발언자)이 14일(목)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당원명부를 불법유출한 의혹이 있는 문금주 측 후보자격 박탈을 요청했다.

[국회=글로벌뉴스통신]더불어민주당 문금주 후보 자격 박탈 및 경선 무효 결정해야”

민주당 김승남 의원이 “문금주 후보 측이 더불어민주당 권리당원 명부를 불법적으로 유출한 사실을 경찰이 확인, 경선 과정에서 불법적으로 활용했다는 의혹이 있다”면서 “더불어민주당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권리당원 명부를 유출하고, 이를 문금주 후보가 당내 경선에 활용했을 가능성에 대해 신속하게 조사해 후보자 자격을 박탈시키고, 경선 무효를 결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승남 의원(전남 고흥·보성·장흥·강진)은 14일(목)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말했다.

김 의원은 “오늘 오후 전남 고흥경찰서 수사팀은 현장을 급습해 전남 고흥군 ○○면의 한 스크린골프연습장에서 고흥군 지역의 더불어민주당 권리당원의 휴대전화번호와 집주소 등 민감한 개인정보가 기재된 권리당원 명부가 문금주 후보 측에 불법적으로 유출됐다는 사실과 이를 당내 경선에 활용했을 가능성을 확인했다”면서 “이는 명백하게 「개인정보호보법」과 「공직선거법」 위반 행위이며, 이에 대한 경찰과 더불어민주당 중앙당의 신속한 조사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김승남 의원은 “고흥·보성·장흥·강진 경선 과정에서 권리당원 명부 유출이라는 중대한 선거 범죄가 발생한 것에 대해 깊은 우려를 표한다”면서 “이번 경선이 불법과 불공정 경선으로 이뤄진 만큼 당 지도부에 즉각 ‘경선 무효 조치’를 취해줄 것"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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