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영미 부산시의원, 야영장 육성·지원 조례 발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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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영미 부산시의원, 야영장 육성·지원 조례 발의
  • 이상철 기자
  • 승인 2024.03.14 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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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글로벌뉴스통신DB) 문영미 의원 (비례, 국민의 힘)
(사진:글로벌뉴스통신DB) 문영미 의원 (비례, 국민의힘)

[부산=글로벌뉴스통신] 부산시의회 문영미 의원(비례대표, 국민의힘)이 제319회 임시회에서 대표 발의한 「부산광역시 야영장 육성 및 지원 조례안」이 14일(목) 제319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에서 최종 통과되었다.

2022년 9월, 한국관광공사의「2021년 캠핑 실태조사」에 따르면, 2021년 캠핑산업 규모는 6조 3,000억원으로 전년대비(5조 8,000억원) 8.2% 증가하였으며, 2023년 9월30일 기준으로 전국 야영장(일반 야영장+자동차 야영장)은 3,591개소로 집계됐다. 이는 코로나19가 유행하기 전인 2019년(2,367개소)보다 51.7%(1,224개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조례의 제정 배경은 옥외 여가문화 확산 및 야영문화의 정착과 관광 활성화를 위해 부산시에 등록된 야영장의 육성과 지원에 관한 사항 등을 규정하여 부산시내의 야영장업의 체계적인 지원ㆍ육성하기 위한 것이다.

문 의원은 “「관광진흥법」에 따라 현재 등록된 부산시내 야영장은 총 11개소로, 최근 급속한 성장세를 보이는 야영(캠핑)산업의 체계적인 육성 및 지원과 야영문화 확산 등에 필요한 제도적 근거를 마련하는 것이다”고 설명하며, "야영장 육성은 부산시민에게 다양한 여가활동을 제공하고, 건강한 생활 문화의 정착을 도모하는 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조례안의 주요 내용은 야영장 육성 및 지원을 위한 지원계획 수립, 야영대회 개최, 우수야영장 지정, 야영 교육 등을 규정함과 동시에 관련 업무 추진에 필요한 예산을 지원하는 근거를 명시했다.

문영미 의원은 “최근 소득수준의 향상과 함께 여가활동 중시 문화가 확산되고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야영(캠핑)ㆍ차박 등 야외활동이 대체 관광으로 각광받고 있다”며, “조례제정으로 통해 야영문화 확산으로 체류형 관광이 활성화되고, 야외활동(야영, 캠핑, 카라반 등)관련 관광산업 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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