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공원사진사’ 대상 영상 촬영법 특강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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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공원사진사’ 대상 영상 촬영법 특강 진행
  • 안청헌 기자
  • 승인 2024.03.17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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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글로벌뉴스통신]다가오는 봄, 서울시에서 준비한 휴대폰 사진 촬영법을 배우고 공원에서 아름다운 풍경과 인생사진을 건져보자.

(사진제공: 서울시)릴스와 숓츠 중심으로 한 짧은 동영상 창작물 촬영 방법 강의 포스터
(사진제공: 서울시)릴스와 숓츠 중심으로 한 짧은 동영상 창작물 촬영 방법 강의 포스터

강의는 청년과 ‘공원사진사’를 대상으로 각각 운영되며 공원에서의 동영상ㆍ사진 촬영과 편집, 업로드에 관한 내용을 다룬다.

‘공원사진사’는 주로 중장년층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서울시 산하 공원의 사계절을 2015년부터 카메라에 담아오고 있다. 현재 100여 명이 다양한 사진 활동을 통해 서울시 공원의 아름다운 모습을 시민들에게 전달하고 있다.

청년 대상 강의는 3월 30일(토)과 4월 6일(토) 두 차례(회당 50명)에 걸쳐 진행되며, 뉴미디어 활용법을 배울 수 있다. 서울공예박물관 교육동 어린이박물관 1층 강당에서 교육받은 후, 열린송현 녹지광장에서 촬영 실습을 진행할 예정으로 2시간(14시~16시) 정도 소요된다.
  
강당에서 영상 촬영 잘하는 방법과 영상편집 앱을 활용해 촬영한 영상을 편집하는 방법을 배운다. 이후에는 열린송현 녹지광장에서 단체 릴스, 숏츠를 촬영하는 실습을 진행한다.

‘공원사진사’ 대상 강의는 4월 한 달 동안 공원여가센터 3곳(서부ㆍ중부ㆍ동부)에서 주 2회씩 총 8회(회당 20명) 진행된다. 각종 플랫폼(인스타그램, 유튜브 등) 활용 등 기초부터 각 공원의 특색에 맞게 정원과 자연물을 릴스, 숏츠 등의 방식으로 촬영하는 과정까지 세세하게 이뤄진다.

또한, 서울디지털재단의 ‘어디나 지원단’과 협업해 ‘공원사진사’가 공원의 사계절을 동영상·사진으로 촬영하고, 온라인 플랫폼으로 업로드할 수 있도록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어디나 지원단(‘어르신 디지털 나들이 지원단’의 줄임말)’은 스마트폰, 키오스크 등 디지털 기기 활용에 어려움을 겪는 어르신에게 1대1 교육을 제공하는 서울시의 사업이다.

이수연 서울시 푸른도시여가국장은 “봄이 찾아오는 공원에서 인생 사진을 찍어보며 개성 있는 SNS를 즐길 수 있도록 강의를 마련했다”며 “더불어 중장년층 중심의 ‘공원사진사’ 등 세대별 시민들이 다채로운 여가 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이겠다”라고 말했다.

참여는 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 시스템(yeyak.seoul.go.kr)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1회차 모집은 3월 18일(월) 10시부터 3월 29일(금) 17시까지, 2회차 모집은 3월 25일(월) 10시부터 4월 5일(금) 17시까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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