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 청주시청사 마련 방안 하반기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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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 청주시청사 마련 방안 하반기 결정
  • 권건중 기자
  • 승인 2015.03.13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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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건물을 활용한 시청사 확보방안 타당성 용역을 거쳐 확정키로
   
▲ (사진:글로벌뉴스통신DB) 청주시청

[청주=글로벌뉴스통신] 청주시 통합 시청사 확보방안이 올 하반기에 최종 결정한다. 시는 지난해 12월 15일 시청사 건립 타당성 용역 결과 현재 청사 부지를 포함한 남·북측 방향으로 28,450㎡(8,606평) 부지에 지하 2층, 지상 15층 규모의 연면적 합계 49,916㎡(15,099평) 청사를 신축하는 방식으로 용역을 완료했다. 청사 건립비용은 토지매입비와 건축비 등을 모두 합쳐 약 3,400억원으로시 재정운영에 많은 부담 돼 기존 건물을 활용한 리모델링을 심도 있게 검토해왔다.

시는 청사건립 공사비를 검토한 결과 업무를 수행하는 데 지장이 없는 범위에서 리모델링 비용이 건립비(1,561억원)의 3분의 1(550~580억원)수준으로 판단돼, 신축과 리모델링의 전반적인 비교분석 및 여론 수렴 등 전문기관에「기존건물을 활용한 리모델링 타당성 용역」을 실시하여 11월경 청사 마련 방안을 확정할 계획이다.

시는 통합시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서는 막대한 예산이 요구되는 만큼, 청사 건립비용을 최소화해 통합기반 조성에 필요한 시민 편익과 지역개발 등 현안사업에 우선하여 투입하는 것이 바람직할 뿐만 아니라,

리모델링 방식을 선택한다면 흩어진 본청 사무실들을 조기(신축 2021년, 리모델링 2018년)에 한곳으로 모아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여 시민편익 증진에 이바지함은 물론 원 도심재생사업에도 좋은 모델이 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아울러 시는 토지매입 절차를 위해 3월부터 투자심사와 공유재산 취득승인을 받은 후, 올 하반기 중에 토지감정평가와 보상협의를 하여 본격적으로 토지를 매입할 계획이며 내년에 설계공모 등 실시설계를 통해 2017년 하반기에 착공할 계획이다.

한편 상당구청사는 오는 5월에 지방재정법에 의한 투자심사와 공유재산 취득승인을 받은 후 하반기에는 설계공모를 거쳐 2016년도 하반기에 착공 예정이다. 또한 흥덕구청사는 올해 상반기에 도시계획시설 결정 후, 하반기에 타당성 용역을 실시하여 2016년 상반기에 투자심사를 거쳐 2017년 하반기에 공사 착공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통합 청사를 마련함에 있어 시민만족과 재정적 안정을 통해 내실 있는 청사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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