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권 개발제한구역관리 중앙도시계획위원회심의 통과
상태바
울산권 개발제한구역관리 중앙도시계획위원회심의 통과
  • 김금만 기자
  • 승인 2024.03.21 18:3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 글로벌뉴스통신DB) 울산광역시청
(사진: 글로벌뉴스통신DB) 울산광역시청

[울산=글로벌뉴스통신] 울산 도심 발전을 가로막고 있는 옥동 군부대 이전 사업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울산시는 옥동 군부대 이전 등의 내용을 담은 ‘2026년 울산권 개발제한구역관리계획’이 3월 21일(목) 개최된 국토교통부 ‘제2회 중앙도시계획위원회 2분과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개발제한구역 관리계획은 개발제한구역을 종합·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5년 단위 법정계획이다. 관리 목표·기본방향·토지이용 및 보전에 관한 사항·도시계획시설 및 대규모 시설 설치계획 등에 대해 국토부 승인을 받도록 돼 있다.

‘2026년 울산권 개발제한구역관리계획’은 울산수목원 조성과 옥동군부대 이전을 포함하여 시민과 자연이 함께 하는 생태도시 조성을 위한 관리체계(시스템) 구축, 입지대상시설 관리계획, 주민지원사업, 훼손지 복구계획 등으로 구성됐다.

울산시는 이날 ‘2026년 울산권 개발제한구역관리계획’이 중앙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통과함에 따라 옥동 군부대 이전을 위한 신속한 사업추진에 들어간다.

총 1,264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올 하반기부터 이전 대상지인 울주군 청량읍에 대한 토지보상과 사업실행을 동시에 추진하고 오는 2026년까지 옥동 군부대를 이전한다.

옥동 군부대가 청량읍 일원으로 이전하면, 오는 2029년까지 공공문화복합타운을 포함한 도시개발사업을 실시해 지역주민의 정주여건을 개선해 나갈 예정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신속한 청량읍 대체 부지 조성을 통한 군부대 이전과 기존 옥동 군부대 부지 개발이 순조롭게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